남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면

ㅇㅇ2024.08.28
조회614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이고, 남자친구는 30입니다
저는 비밀연애를 하고있습니다. 그 이유는 남자친구가 과거에 여자 문제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정말 싫어하세요.

부모님이 싫어하시니 남자친구와 만날때 항상 거짓말을 하고만납니다. 그러다 들키면 맞는건 기본이고 욕설과 폭력을 사용하세요.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쌍욕했던적도 있고요)
이 부분에선 저도 매일 밥먹듯이 부모님한테 거짓말을 하고 남자친구를 만났기에 할말이 없습니다...
남자친구도 부모님이 전화오면 띠꺼운..? 말투로 맞대응
할때도 있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맞고 몸이나 얼굴에 멍 들어있는걸 알고있어요. 제가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전 정말 용기내서 그 사람이 좋으니까 맞을걸 각오하고 만나는거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들키지 말라고만 합니다... 연기 좀 잘하라고요
말로는 속상하다 하지만 제가 멍이 들었을때 연고를 사다준다거나 그런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이사람이 날 진심으로 좋아하는건가? 의심이 들때도 있는데
행동은 널 좋아한다 이런 티는 많이내요
근데 부모님한테 자꾸 들키는 상황이 벌어지면 제가 좀 더 노력하래요. 제 부모님이고 너가 설득해야하는거 아니냐고요

그리고 자꾸 서울이나 멀리 가자고 요구를 하고요.
전 동네를 벗어나면 불안함에 미쳐버릴것같은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 서운하다는 얘기만합니다.
그럴때마다 거절하는것도 너무 미안하고요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달라 이건 너가 노력하면 할 수 있는거 아니냐 이럽니다. 항상 저는 조마조마하면서 나가도 핸드폰만 쳐다보고 노는게 노는게 아니에요ㅠㅠ

이 사람이 좋은데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저를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 저한테 들키지마라, 연기잘해라 이런 얘기를 할까 싶기도 하고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이 사람은 절 진심으로 좋아하긴 하는걸까요? 매일 널 좋아하는건 의심하지마라 너와 미래를 꿈꾼다, 너 없으면 못산다 이러는데 아직도 확신이 안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