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관리에 개입하는 시댁

ㅇㅇ2024.08.29
조회4,441
자영업입니다. 
결혼당시에는 제가 남편보다 더 벌었었습니다. 
당시 제가 월천남짓, 남편이 월300.
당시 결혼하면 돈관리 따로 하겠다는 저에게왜 돈관리를 따로 하냐며 예비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그러셨다네요
부부는 뭐든 함께 하는거라구요. 
그럼 뭐 같이 하면 되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결혼 후, 
저는 일을 줄여서 월수익이 400아래로 떨어지고,
남편은 월천으로 뛰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내 아들돈, 내 아들돈 ~~ 하시길래
굳이 남편돈과 섞지않았습니다.
저도 제 돈 따로 관리하는게 편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 다시 일 늘리고 제가 투자한게 잘되서
하고있던 업장도 확장이전하고 리모델링 했습니다.
제 건물(대신 지방변두리라 아주아주 쌉니다...수도권 구분상가 1개 가격도 안됨;;;)에서 확장개업한거고,
시댁식구들도 이전한거 구경오셔서 다 아시게 되었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돈 아껴써라, 시누이네는 머머머머 힘들게 살지않냐 라 하시길래,
저는 그정도는 아니에요 어머님.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니가 돈이 어딨어 라 하시길래
건물이 제껀데요. 
팔아야 돈이지!!
뭐 현금은 없으니 그렇긴 하죠.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나중에, 남편폰을 보다가, 저 날,  시어머니 문자를 봤습니다.
"지가 돈이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 잘난척이냐. 어디서 돈자랑이야."
남편이 자기어머니한테, 왜 그러냐며 그만하라고 하고 문자대화는 더이상 없었습니다.


저 이외에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다 돈 관련이었구요. 
연 끊었구요. (남편만 왕래)
너무 경멸스러워서 죽을때까지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근데 명절앞두고 찔러보기 들어오시네요.
다시는 보고싶지 않고
자신이 얼마나 경멸스러운 인간인지를 모르는 것 같은데.
나서서 귀에다 대고 한번 말해줄까 싶기도 한데
남편을 봐서 그냥 연끊는거로 마무리한건데
저의 트라우마를 다시 불러일으키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