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곧 결혼하는데 신부될 사람 이름이 먼저 온 청첩장을 줬어요. 모바일도 마찬가지구요. 물어봤더니 신부 원하는대로 한거고 자기도 동의했다는데 저희 부모님은 이해를 못하세요. 왜 신부 이름이 먼저냐고 사람들이 헷갈리면 어떡하냐고 하세요. 예비신부한테 물어보니까 자기가 먼저오면 안되는 이유를 모르겠대요. 신부는 김씨고 저희는 박씨라구요. 보통 순서를 따지면 연장자가 먼저고 키가 작은사람이 먼저인데 이름 초성부터 사회적 관습까지 자기가 먼저가 아닐 이유가 없대요. 그리고 자기돈으로 결혼하는거고 손님도 저희보다 훨씬 많을텐데 자기 위주의 잔치가 되는게 맞다는데...동생한테 그래도 상의없이 이건 아니라 했더니 신경 끄라고 애 낳아도 신부 성 쓸거라고 저희가 참견할거 아니래요. 이게 참견인가요. 아니 이럴거면 결혼 왜 하나요. 양가 의견 무시하고 이렇게 진행해도 되나요?
청첩장에 남자이름이 먼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