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남자친구한테 계속 성추행을 당해도 엄마는 가만히 있었다. 조퇴했다고 새벽에 발로 차고 배를 밟아도 그냥 살았다. 고아원에 혼자 가서 상담 받고 오라면 갔다왔다. 아주 어릴때는 캄캄한 새벽에 차비 던져주고 쫓겨나면 패딩도 못입고 학교에 갔다. 나는 한겨울 새벽까지 잠을 못자고 있는데 딸기가 먹고싶다고하면 그냥 바로 나갔다. 24시마트에 가서 스티로폼박스에 든 딸기를 사다줬다. 알바하는곳에 매일같이 불쑥 찾아와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나에게 욕을 하고 맘같아선 여기서 니 머리채 잡고 조리돌림하고 싶단 말도 참 많이 들었다. 허구한날 불판에 데이면서 번 알바비도 줬다. 알바 끝나고 집에 들어갔는데 뭐 사오라그러면 못 이기는척 사다줬다. 그런데도 내가 듣는 말들은 저 사진속의 말들뿐이다. 가끔 사람들이 왜 힘드냐고 물을때 명쾌하게 대답할 수가 없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런 삶이 이제 너무 싫다. 늘 기댈곳이 없었던 건 마찬가지지만 오늘은 너무 서러워서 써본다. 51
이기적인 엄마 때문에 삶이 지쳐요.
조퇴했다고 새벽에 발로 차고 배를 밟아도 그냥 살았다.
고아원에 혼자 가서 상담 받고 오라면 갔다왔다.
아주 어릴때는 캄캄한 새벽에 차비 던져주고 쫓겨나면 패딩도 못입고 학교에 갔다.
나는 한겨울 새벽까지 잠을 못자고 있는데 딸기가 먹고싶다고하면 그냥 바로 나갔다.
24시마트에 가서 스티로폼박스에 든 딸기를 사다줬다.
알바하는곳에 매일같이 불쑥 찾아와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나에게 욕을 하고 맘같아선 여기서 니 머리채 잡고 조리돌림하고 싶단 말도 참 많이 들었다.
허구한날 불판에 데이면서 번 알바비도 줬다.
알바 끝나고 집에 들어갔는데 뭐 사오라그러면 못 이기는척 사다줬다.
그런데도 내가 듣는 말들은 저 사진속의 말들뿐이다.
가끔 사람들이 왜 힘드냐고 물을때 명쾌하게 대답할 수가 없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런 삶이 이제 너무 싫다.
늘 기댈곳이 없었던 건 마찬가지지만 오늘은 너무 서러워서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