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후 복직? 사직? 두 갈래길 앞에 섰습니다

ㅎㅎㅎ2024.09.01
조회45,648

최대한 짧게 편하게 음슴체 갈께요 ‍ㅜ처음이라 왔다갓다할지도;;
선배맘님들 맞벌이 선배님들 전업선배맘님들 조언부탁합니다ㅜ

나이 35 동갑내기부부
4살 첫째딸, 이제 곧 돌되는 둘째 딸 있음
둘다 완모했고 둘째육아하면서 육아스트레스가 너무심해졌고 우울증진단은 아니지만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서 남편이 6개월 육휴 (10월이면 복직)

중요한건 전 복직이 12월 예정임 (출산,육휴 포함)

남편도 교대근무 (2교대) 산업근무 종사자 .
저는 병원근무자(3교대) 복직할때 상근직 얘기는 해볼 생각인데 병원에서 받아줄지 미지수임.

첫째딸만 있을때는 둘다 교대지만
같은 지역에 친정부모님이 계셔서 둘다 야간근무일때 딸이 친정집에가서 외박을했음.
돌이 갓 지낫을때라 거부감도 엄청 크지않고 물론 울긴 햇지만 잘 적응기가 지나감..

하지만 이제 큰애가 4살이고 알거 다알고
진정한 엄껌에 ㅜ 얘를 외박 시키면서까지 일해야 하나 싶음.. 그리고 하나 더생겨서 이제 둘이니 애 둘을 친정에 매번 재워대는것도 할짓인가 싶고 ㅠ

육아 스트레스는 남편이 덜받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남편이 직장때려치면 재취업이 힘듬
저의 경우 대학병원 재취업은 어렵지만.. 일반 작은 병원에서 가볍게 용돈 밥벌이는가능 .

친정에서는 대학병원이 사학연금이라 .. 60세까지 버티면 연금빵빵하게 나오니 그만두는걸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

전 전업주부 엄마밑에서 자라서 집에항상 엄마가 잇엇던게 너무 좋았던 기억만 한가득이라 ㅜ ㅠ
근데 요즘 애기들은 또 집에 엄마없는게 최고! 라 한다하고 친구들끼리만나면 엄마직업 자랑한다하고 그러니 고민되서 뒤집어질지경임ㅜ 살려주세요 젭알

쓰고 보니 음청 길어졌네요 ㅠㅜ 댓글 써주신분 모두에게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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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와 ㅇ.ㅇ 큰아이 어린이집보내고 정신없이 오전보내고 나니 이렇게 많은분들의 댓글이 달렸을줄이요 ?
우선 다양한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장눈에 들어온 부정어가 그런 상황에서 둘째를 왜낳았냐 그리고 누가봐도 일하기싫은데 글썼네 여서 약간의 해명을 해보자면요

요즘같이 팍팍한 세상 저도 유복하지않은 집에서 동생들과 사이좋게 자란기억이 크고 , 현재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고 세상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몸소 느껴서 그런지 더더욱 둘째는 욕심내서 낳았구요
인생 철저하게 계획적이신 분들께는 더더욱 무책임해보일수도 있겠어요ㅜ

직장은 결혼전 23살부터 대병아닌 종병에서 죽창 일햇던지가 29살에 나도 좀 즐겨보자 하고 때려치고 남편을 만나 무직인상태로 결혼했고요
남편은 제가 그냥 가정주부이길 원햇으나 제가 미래를 위해 일을 해둬야한다 우겨서 대병경력직으루 취직 되엇고

첫째 출산후 복직 안하려 했으나 친정엄마의 강력한 지지로 하게 되었고 그때도 근무하며 이렇게 키우는게 맞나 ..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엇고 둘째임신과 동시 사직을 마음먹은게 사실입니다 ㅜ (남편도 동의)

하지만 친정엄마가 계속 다녔으면 하고 ㅜ
친정육아할때 용돈챙겨드린건 말할것두 없구요 ..
이제 아이가 둘이니 남편도 애 하나일때랑 다르게 일하길 원하는 눈치라 올린 글이였어요 ㅎㅎ

어찌됐든 3교대근무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않는 어엿한 한 사람으로 엄마 역활 사이에서 갈등중에 쓴소리 각오하고 조언을 구한거였지만서도 너무 아픈말은 상처가 되네요 ㅜ 시간내어 댓글써주신 분들의 가정에도 평화가 깃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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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가:)

전 일하기 싫은게 아닙니다요 ㅜ ㅜ

전 진짜 아이들 유년기만 끝나면 물론 초등생저학년엔 더더욱 손이 많이 간다지만요 그럼 끝도 없을거같고 . 큰애가 7 둘째 5 정도만 되도 마음이 좀 나을것 같아오 ㅜ 2년더 육휴하고픈데 그게 안되니까 사직하면 지금 대병엔 재취업이 안되니까 그게 아쉬워서 써본 글 입니다

(제일 베스트가 복직할때 상근직 자리가 나는건데. 그게 확률적으로 너무 어렵긴해요 ㅎㅎ)

다시한번 이렇게나 관심있게 봐주시고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애 둘은 이미 낳앗으니 왜 둘낳앗냐고는 그만써주세요 다시 집어넣을순 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