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보다 학벌 직업도 좋고 돈도 더 벌어요
제가 300후반,남편이 500후반정도인데
시댁가면 시부모님이 이걸 계속 상기시키면서 차별을해요
예를 들어 설거지하려고 할때
제가 할게요 하면 암말 안하고 비켜주시면서
남편이 내가 할게 하면 시어머니가 화들짝 놀라서 말리면서
야야, 돈도 많이버는애가 이런거 하는거 아냐
얘는 무슨 설거지까지 하려해
이런식이세요
남편이 돈버는거랑 설거지랑 무슨 상관이야 해도
시어머니가 극구 말리면서 내쫓고 본인이 하세요
많이 보수적이시긴한데
남편이 뭐만하면 돈도 많이버는애가 이런거 하지마라.
하세요
집에서는 남편이 돈 많이번다고 유세부린적없고
집안일도 그냥 시간되는사람이 더 하고
제가 힘들어하면 남편이 더 하고 저한테도 잘해요
남편이 잘하면
그냥 시댁에서 이런 차별은 참고 살까요?
이번 추석때도 1박2일로 가니 이런일 많이겪을것같아.
고민이 많네요
내용을 조금 추가하자면
설 이후에 결혼해서 명절은 처음인데
시부모님댁이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다보니
결혼 후 인사드리러 당일치기,
어버이날 1박2일, 어머니 아버지 생신 당일치기,
다른 이벤트가 있어서 또 1번 다녀오고
(한번 빼먹어서 수정함) 이번이 6번째 가는거에요.
(저희집은 가까운 서울이고 집이 더 작은편이라ㅠ 1박은 한적없고 밥만먹고 오는데 시댁보다 두번정도 더 갔었어요)
원래 2주에 한번 오라는거 바쁘다고 미루다가 저정도 갔었구요
어버이날때 처음으로 시댁에서 설거지하고 집안일 도와드렸는데
그때는 착하다 고맙다 하셔서 몰랐어요
어머니 생신때는 외식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저희집 집에 뭐설치한 얘기를 하면서 남편이 했어요 하니까
아유 너는 돈도 많이버는애가 그런걸 하니. 라고하셔서
??? 사람 쓰라는건가 싶었는데
아버님 생신때는 어머니가 미역국이랑 음식해놓으셨대서
제가 집에서 갈비찜 만들어갔거든요
그때 설거지는 남편이 한다니까 말리시다가 옆에서 제가 한다고하니까 그래라 하고 바로 비켜주셨거든요
그 다음번에 설거지는 남편이 한다니까
극구 말리고 본인이 하시더라구요
남편은 부모님이 워낙 보수적이라 그렇다는데
그냥 그날만 참으면 되는건지ㅠ
저희집에서는 남편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되려 저희 갈때마다 상다리 부러지게 진수성찬으로 차려놓고
남편 선물도 사두시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