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반 수영을 취미로 다니고 있는데
같이 수강하는 한 아주머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홍대 미대 서울캠 졸업했는데
같이 수강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직업이나 출신학교를 물어보세요.
굳이 개인정보 오픈하고싶지 않아서 대충 얼버무리는데
어떻게 된건지 어느날 제 출신학교가 소문이 났더라고요.
전 정말 한번도 말한적이 없는데 의아하긴하지만
다들 알게됐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넘겼어요.
그런데 한 아주머니께서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우리 딸도 홍대미댄데 동문이네~~~^^전공이 뭐야?"
하셔서 제 전공 말씀드렸더니 따님 전공도 말씀해주셨는데
조치원캠퍼스에 있는 과더라구요.
굳이 캠퍼스 다르다고 짚고넘어가고 싶진 않아서
넘어갔는데
그 후로도 심심하면
"우리딸이 ㅇㅇ씨랑 동문이잖아 홍대미대!^^" 하고
큰소리로 자랑하고 다니세요.
아주머니들 사이에서만 잡담식으로 그러면 별 상관안하려고 했는데
자꾸 제가 자기 딸을 챙겨주길 바라세요
동문인데~~만나서 조언도 하고 좀 해줘요^^
같은 홍대미댄데 친하게 지내봐^^
우리 딸도 홍대미대 다녀서 자기 부모님 맘 알거같아^^
이런식이요.
굳이 아주머니든 따님이든 따로 만나고 싶지도 않고
굳이 캠퍼스 운운하며 민망함 드리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 이러다 저까지 조치원캠 나온걸로 오해받을까봐 거슬리는 면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