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난 상대에게 성폭행당한일을 이제서야 공론화하고 신고하려 합니다.
상대는 제가 에프터를 거부하자 술에취한채 저의 집앞까지 찾아왔고 약간의 두려움은 있었으나 그 전 만남에서 대화를 잘 했기에 문을열어줬다가 원치않는 성관계를 했습니다.
상대가 밥까지 사줬는데 에프터를 거부했던것에대한 미안함과 동시에 저를 만지고 성관계를 시도하는게 '나를 좋아해서 이러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가만히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태 착한 나에 이입하며 계속 가해자를 배려하며 억누른 감정이 더 분명해집니다.
사건이후 남자는 저를 블락했고 연락을 닿을수없던 저는 무력감에 한참을 울었지만 바쁜 직장인이었기에 일에 몰두하며 당시 사건을 회피했었습니다.
일을 크게 키우고싶지도 않았고 정황을 누군가에게 말해도 지지받지못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하게 밀치며 소리지르고 거부하지 않은 제 탓이라고 할것 같았습니다.
스톡홀롬증후군이라고 하죠
가해자에게 오히려 이입하고 가해자를 사랑하는..
분명 그건 폭력이었고 저는 정말로 성관계를 원하지않았어요
최근 딥페이크 사건등을 보면서
'좋아하는 여자'로 합성을 하며 범행을지르는 가해자를보면서 남자들은 좋아한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를수있단걸 깨닫습니다.
저역시 상담치료를 받으며 고소를 준비할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