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밝히고 하나도 안 설레는 남친이랑 헤어지는게 맞을까요..ㅠ

쓰니2024.09.08
조회192


저희는 고등학생 커플입니다
1년간 교제했고 제가 남친보다 한살 어린데요
학생이 연애 별거 아니라고(?)공부나 하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서로 부모님도 뵌 적 있고..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이미 다 알고있는 공식 커플이라 나이에 비해는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진심으로 좋아했었고요

근데 남친이 한살 더 많은 탓인지 학생의 이치에 맞지않는 좀 과도하다 싶은 스킨쉽도 많이 했었고, 관계 직전 까지도 간적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영상통화 하는데 제 수영복?입은사진 보고 대놓고 ㄸ친적도있고요. 단호하게 그런거 싫다. 거절 못하는 제 문제도 분명히 있지만 저는 제가 더 어리기도 하고 그러니까 저를 좀 아껴주면 좋겠는데 전혀 그런건 없고요..ㅠ 그런거 엄청 밝히고 과하게 야한 얘기들이나 tmi 남발도 스스럼없이해요. 저도 한번 받아주니까 어쩔수없이 그 다음에 받아주고 또 받아주다보니 점점 강도나 수위도 세지고.. 그럴때마다 저 혼자 현타오고 근데 만나면 또 받아주고있고 반복이에요.
그 뿐만 아니라 남친이 어디 멀리 가거나 계획 세워서 뭘 하는걸 싫어해서 데이트도 한달에 한번 꼴로 하고요 집도 가까운데 제가 먼저 만나자 하는거 아니면 잘 안만나요. 이부분에대해서 말한적이 있는데 안 고쳐지더라고요. 심지어 같은 학교인데 다른반이기도 하고 학교에 사람이 많아서 (전교생2400명) 학교 가도 잘 못보고..
또하나 제가 항상 느끼는건..ㅜ 제가 무슨 말을 하던 별로 관심이 없고 속상한일 같은게 있어도 공감을 잘 안해줍니다ㅠ 친구보다도 제 일에 관심이 정말 없고 남자친구인데 의지가 잘 안돼요. 그냥 편한 스킨쉽하고 욕구 풀어주는 겉친구 같은 느낌?

서운한일이 너무 많고 그냥 친구같은데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여사친도없고 가끔가다 예쁘다 귀엽다 해주긴하는데.. 남친이 키도 저랑 거의 비슷하고(제가 큰 편이긴 해요) 심지어 부모님 포함 많은 주변분들이 자꾸 제가 아깝다 하시는데 그 소리도 계속 들으니까 좀 짜증나고 그냥 내가 얘랑 사귀어서 좋을거나 득되는게 없다는 생각이 요즘 드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