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을 엎고 싶습니다

ㅇㅇ2024.09.08
조회324,988
많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결정은 딸이 하는거니 저는 지켜보는게 맞습니다.상견례 이후 딸에게 말을 보태지 않았던건..혹시라도 딸이 결정할 때 영향을 줄까 싶어서요.

말 그대로 엄마 마음이라 넋두리였습니다.

오전에 사부인께 연락이 와서 내일 점심먹기로 했습니다.딸이 괜찮겠냐 물어서 괜찮다 했네요.딸이 전하기로는 명절문제도 그렇고 상견례 자리에서 맘상했을까 걱정되서 겸사겸사 보자 하신다네요.

그리고 변명같지만 설과 추석에 차례는 다 지내고 있습니다.제사도 지냅니다.물론 며느리 손 닿게 하는 일은 없고요.남편은 제 생각해서 차례를 없애자 한것 같아서 저도 남편입장 생각해서 1년 농사지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로 지낸다면 추석만 지냈으면 한거였습니다.그리고 설이랑 추석중에 아들내외가 오고 싶은데로 결정한거라..제가 뭐라 드릴 말씀은 없네요.딸도 마찬가지로 아무때나 상관없습니다.추석에 보내주세요..라니 생각도 못했네요.

장손인건 연애초에 알아서 걱정했었습니다.사돈어른이 삼남매 맏이시고 예비사위가 장남이지만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고 들었는데..제가 안일했었네요.

내 자식도 나이 먹으면서 어려울 때가 있더라고요.하물며 며느리와 사위는 제 자식도 아닌데 더 하겠죠.자식들한테 한마디 하는게 어릴때처럼 쉽지 않고 며느리도 사위도 마찬가지입니다.다 큰 어른인데 제가 입댄다고 더 나은 삶을 산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럴 필요도 없고요.솔직히 며느리도 사위도 제 자식들도 예쁘지만 거리두고 싶습니다.^^;;

댓글 335

ㅇㅇ오래 전

Best저는 이 내용을 사위될 사람도 미리 전달받았는데 본인 부모와 얘기를 정리하지 않고 상견례 자리에 나온게 가장 크게 보이네요. 앞으로 살면서 크고 작게 정리가 필요한 일들이 계속 생길텐데 매번 이런식으로 일이 생기면 딸의 결혼생활이 힘들수도 있으니까요.

ㅇㅇ오래 전

Best어머니 너무 잘하셨어요! 친정이 무서워야 시댁이 며느리 무시 안 합니다. 친정의 파워도 있어야 하는 거예요

ㅇㅇ오래 전

Best예비 사위 될 사람이 중간역할 제대로 못해서 엎어야하는 자리입니다. 결혼 전에도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의 의견 조율 제대로 못하고 수수방관하는 사람이 결혼하고 나서는 바뀐답디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결혼 시키시면 나중에 따님에게만 너 하나만 참으면~ 하고 고생시킬 남자입니다. 명절에 의견 조율 못할거 같으면 미리 말했어야죠. 저 남자는 사윗감으로는 아니에요.

ㅇㅇ오래 전

Best사위 될놈이 미리 말을 했어야죠 알겠다고 하고 쌩깐거 아닌가요? 결혼하고 나면 지가 어쩔꺼야 이런 마인드 결국 결혼하고 중간 역할 제대로 못할 놈이에요 엎으세요 님 같은 시어머니 만나고 싶네요! 존경 받으실 만한 어른의 모습입니다 정말!!

ㅇㅇ오래 전

Best이 글은...뭔가 참 슬프다. 아들 가진 집에서 제안하면 딸 가진 집에서 고마워 하고 딸 가진 집에서 제안하면 아들 가진 집에서 불편해 하고... 명절, 장손, 제사....세상은 과거에서 지금까지 바뀐게 없다.

ㅎㅎ오래 전

추·반뭔가 깨인 어른인 척 하는데 극 이기주의에요...내가 딸이면 내 엄마지만 창피할 듯?

ㅇㅇ오래 전

펑 할꺼면 쓰지를마 제발

오키도키오래 전

이 결혼 꼭 엎어졌음 좋겠네.. 자기만의 룰을 정해놓고 세상이 본인한테 맞춰지길 바라는 극 이기주의! 이런 시어머니 만난다면 세상 개피곤하겠네진짜,,, 내 오빠나 남동생이 이런 장모 만난다면, 내가 앞장서서 뜯어말린다…

00오래 전

다른글에서 첫만남에서 반반해오랬다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 면전에서 너무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오래 전

아줌마 아줌마 딸이 결혼을 안해야 엎어야 기세가 살아요~~~ 엎었나요?

ㅡㅡ오래 전

엎었나요?엎었나요? 엎었나요?

ㅇㅇ오래 전

그냥 좀 살게 놔둬라

토리맘오래 전

오빠 뱀 소 인형 전도 하면 될거 가주고ㅋㅋㅋㅋ 뭔 걱정 이야ㅋㅋㅋㅋ 지도 공부 하면 될꺼 아냐ㅋㅋㅋㅋ

어휴오래 전

한번은 친정에 먼저 와야하는것도 너님욕심아님?? 뭔 자식을 그리끼고살아 다늙어서 본인인생은없나봐

어휴오래 전

왜자꾸 며느리불러서아무것도 안시킨다 말을 강조하시나요?? 본인이 좋은시엄마라고 착각하시나봐요?? 며느리는 시댁에와서 아무것도안해도 온거자체가 자기시간쓴거고 불편해요 요리를 아무것도 안하는게 중요한게아님 요리를하든안하든 가서 시간을 쓰고 너님이랑 1박2일을.잇어야되요 1박2일이랑.너님이랑있는거자체가 기분더럽다는거

오래 전

글자체가 모순덩어리 며느리 사위 어렵다면서 본인이 원하는거 남의집아들 불러앉혀다가 말하고 거리두고 살고싶다고 하면서 딸 상견례자리까지 가서 자기의견 다다다 이야기하고.. 이걸 남녀바꿨다고 생각해보라고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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