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중 화장실 흡연 문제

ㄱㄴㄷ2024.09.10
조회1,349
안녕하세요 너무 힘들어서 어디에 이야기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쓰네요

두 달 뒤 임신하자고 준비하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몇번 시도하다가 산부인과 갔는데 자궁근종 위치가 안 좋아서 임신이 힘들 수도 있다고 해서 바로 날짜잡고 수면마취하고 수술했어요. 오늘 몇달 지나 외래다녀오고 임신 준비에 필요한 예방접종도 하고 있구요.

결혼전에 분명 담배를 끊었다고 했는데 결혼하고 다시 담배를 피더라구요. 본인도 끊겠다 여러번 다짐하는데 회사일로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다보니 그게 잘 안 되나봐요. 회사 나가면 흡연자도 너무 많구요. 저는 그래도 임신 준비 중이니 정말 끊은줄 알았어요. 그런데 자꾸 안방화장실에서 남편이 있을 때만 전자담배 지린내가 나더라구요. 연초랑 다른 냄새고 너무 반복되다보니 남편을 의심하게 됐어요. 몇번 다른 집에서 피는 건가 저도 헷갈리는데 남편이 있을 때만 냄새가 나서 의심이 커져서 남편 가방을 열어봤는데 아니나다를까 전자담배가 나오더라구요.

이게 방금 있었던 일인데 제가 전자담배 꺼내놓고 울고 있으니 본인도 화장실에서 폈던 거 인정하고 그건 미안하지만 왜 가방을 뒤지냐며 화나서 피씨방으로 나간 상태입니다.

남편에게 뭐라 이야기할지도 모르겠네요. 회사일로 작년부터 힘들어하는 건 알지만 자녀계획이 있는데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건 아닌 거 같구요.

자기 힘든 거 뻔히 알고 술도 잘 안 마시고 일년 넘게 문제됐던 모임도 줄이겠다 했는데 그럼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되냐는 게 본인 주장이에요. 정말 제가 가방열어본 게 잘못인가요..?

댓글 4

ㅇㅇ오래 전

꼭 잘못하면 그건 왜 뒤지냐 이런걸로 꼬투리 잡네요.. 싸판 어플에 올려보시고 결과 공유해줘보세요

i오래 전

답 없어요. 남편은 편하게 내가 하고픈거 하고 싶어하고 조금씩 양보할 수 밖에요

오래 전

애 안가진다고 하세요 강수둬야 고치죠

와와와오래 전

ㅋㅋㅋㅋㅋ괜히 걸려놓고 멋쩍어서 가방뒤진걸로 질알하는거임..... 몇일 방황하게 내비두면 해결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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