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런 게시판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오다가이별하고 나서야 알게 된 이후로 계속 들어오네요혹시나 그 친구도 여기를 볼까봐하는 마음도 있고,여러 글들을 읽어보면서 버티는 것 같아요.5년 넘게 연애하다가 헤어진지 어느덧 3주가 다되어가네요.처음에는 많이 다퉜고, 어느 순간부터는 이해하게 되고, 맞춰간다고 생각했지만최근 연락이 소원해지고, 결국은 미래가 안보인단 그 친구의 말에어느정도 예상이 갔던 터라 더는 붙잡지 않았습니다.어쩌면 중간에 물어보기가 무서웠던 것 같아요. 요새 연락이 예전 같지 않은데, 혹시 나에 대한 마음에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많이 고민하고, 힘들게 결정을 내린 것 같더라구요. 함께 지내온 시간만큼이나 말하지 않아도 너무 느껴졌습니다.솔직히 너무 붙잡고 싶어요.매달리면 달아나는 것도 알고, 시간을 가져라, 즉시 잡아라 등등 여러 이야기를 읽었지만 정답이 없는 것도 압니다. 그래서 훗날 운명이고, 인연이고,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의 제 모습이나 환경이 지금보다 나아져서 웃으면서 반길 수 있도록, 기다렸고 그때 못다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재회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하소연 한 번 해봐요
5년 장기연애가 끝난 것 같아요
어떻게 끝맺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