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서울 직장인이고 남편은 서울토박이, 저는 지방이 본가에요.결혼 4년차고 애기도 있는데, 시댁이 서울이라 자연스레 시부모님이 애기를 돌봐줄때가 많습니다.
문제는 시댁에서 밥을먹으면 꼭 설거지는 자연스레 제 몫입니다. (애기 때문에라도 자주가는편임)그러나 친정을 갔을때는 남편은 설거지를 안해요. 저는 그게 불만이었고 쌓여오다가 남편한테 한번 말을 했습니다
근데 남편도 저의 그런 불만들을 느끼고 있었고 자기도 벼르고 있었다는 식으로 할말 해야겠다면서 싸움이 커졌습니다.
남편입장: 우리부모님이 애기도 늘 봐주고 우리 오면 밥도 다 해주시는데 고작 설거지하는게 뭐가 그리 불만이냐? 형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음식은 엄마가 늘 차려주고 반찬도 해다주는데 너는 고작 너랑 나, 부모님 먹은거만 치우는것도 불만이냐
제 입장: 당신은 우리집 갔을때 설거지 안하 지않냐? 나만 왜 해야 하냐?
남편입장: 내가 안하고싶어서 안하냐? 나도 하고싶은데 장인어른이 부르고, 장모님도 부엌에 들어오지말라고 계속그러는데 어떡하라는거냐?
솔직히 말하면 결혼할때 남편쪽에서 더 많이 도와주셨어요. 제가 2억정도 남편이 4억정도.. 그래서 시부모님께 크게 불만있는상황은 아닙니다. 나이스하신 분들이구요. 그냥 남편은 안하고 저는 하는 이 상황이 싫은겁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