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나랑 둘이 있을 때에는 되게 잘해주는데 친구랑 같이 있을 때에는 내가 가서 말 걸어도 무표정으로 대꾸도 안 하고 또 내가 지나가거나 일부러 눈에 띄게 주변 서성서려도 나 있는 거 뻔히 알면서 눈길 한 번 안 주고 그냥 지나쳐버려 저번에 한 번 이거 때문에 서운하다고 말한 적 있는데 자기가 나한테 아는 척하고 그러면 친구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 눈치 보여서 그랬다던데 내가 큰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랑 마주치면 눈인사라도 해주길 바라는 거 뿐인데 이게 그렇게 눈치가 보이나 싶네 내가 창피한 걸까?
남친이 날 창피해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