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데 남편 술버릇..

ㅇㅇ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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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식갔다오더니 새벽 1시 반에 들어와서는 옷도 안방와서 벗고 그대로 뻗어서 잘자는가 싶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2시반쯤 뒤척이길래 침대에서 떨어지나 싶어서 놀라서 일어났는데 그대로 일어나더니 안방 벽 앞에서 팬티를 내리려는거에요. 놀라서 뭐하냐고 거기서 오줌눌거냐고 소리지르니까 아니라고 궁시렁거리면서 거실로 나가더라구요. 화장실가나 싶어서 다시 자려는데 갑자기 거실 커튼 여는 소리가 들리길래 또 놀래서 거실로 나가보니까 거실 발코니 앞에서 엉덩이까지 팬티내리고 샷시를 열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하... 등짝 때리면서 술 마실거면 곱게 마시라고 화장실 놔두고 왜 여기서 오줌을 누려고 하냐고 뭐라했는데 짜증 좀 내지 말라고 승질부리더니 화장실가서 누네요.. 화장실 다녀오더니 옷방가서 옷입고 고대로 작은방가던데 뭐하나 봤더니 옷입은채로 작은방에 널부러져자는거보고 오만정이 다 떨어져요.. 연애 때 이런모습 본적 한번도 없고 신혼집 들어오기 전에 저 살던 집에서도 이런모습 본 적 없는데 결혼하고 나오는 본성인가요 이게.. 내일부터 주말에 연휴라서 내내 얼굴봐야되는데 정털려서 꼴도 보기 싫을거 같아요. 어쩌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