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석 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 고속버스 사고…가드레일·중앙분리대 연이어 충돌, 22명 부상

ㅇㅇ2024.09.14
조회170
버스 운전자 중상, 승객 3명 중상…긴급 통행 제한 조치

경찰 운전자 통증 호소에 조사 못해…주의의무 위반 추정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 사고가 나 버스 운전자와 승객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6시 56분쯤 서부산톨게이트 근처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4차로 중 3차로를 운행하던 고속버스가 4차로 갓길 가드레일에 부딪힌 뒤 밀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튕겨 3차로에서 멈췄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의식 저하, 통증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승객 3명은 중상, 16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승객 2명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버스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제대로 된 조사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지 조사와 정리를 위해 주변 차량 통행을 이날 오전 8시 35분까지 제한했다가 이후 재개했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사고 전 3차로에서 버스가 바로 앞의 차량을 피해 4차로로 운행하다가 가드레일을 받은 것 같다. 다행히 사고가 났을 때 주변에 차량이 없어서 다른 추가 피해는 없었다”며 “기사의 주의의무 위반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운전자 진술 조사 등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