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파혼남 만들고 싶어요

ㅇㅇ2024.09.15
조회22,841
동생 이혼남 되기 전에 파혼남 만들고 싶어요.

아니 이혼남이 될 수도 있겠네요. 사실혼이니까.

진짜 이야기 너무 길어서 다 담기도 어려운데


1. 시어머니 시아버지 앞에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것 보기 안좋다고 지적 그런데 개의치 않고 계속 성떼고 ㅇㅇ아~ 이름 부르는 모습

2. 남동생이랑 싸울 때 극단적인 모습 보이면서 자해하고 소리지르고 물건 집어던지고 응급차까지 부르게 만드는 모습 (심지어 남동생 집에 없을때도 전화통화로 싸우다가 소리지르면서 물건 집어던지고 자해함) 어떻게 자해하는지 뼈뿌러진적도 있음

3. 남동생이 집 이사하면서 혼자 살려고 했는데 이사비용 다 대가면서 기어코 들어와서 살려고 함. 이사 직전날에 둘이 싸워서 남동생이 누나집에 와서 같이 살고 싶지 않고 헤어지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함. (이건 남동생도 잘못함^^ 결국 같이 살 거면 누나한테 왜 쳐말함)

4. 온 가족이 둘 문제를 알게 되었고 엄마가 집 찾아가서 살지 말라고 할 거를 누나가 대신 가서 함 (엄마는 비행기타고 와야하는 곳에 삼)

5. 결국 그렇게 둘이 살고 명절때 남동생만 따로오거나 했었는데 이번 추석때 만나게 됨.

6. 남동생이 결혼하겠다고 함. 준비하고 있다고 말함. (추석 전 3달전에 알게 됨 부모님 통해 들음)

7. 언짢지만 남동생이 잘살겠다고 하니 꾹 참고 여자친구한테 그때 일은 미안하다고 사과함. (니 하는거 보는거 꼴보기 싫지만 엄마아빠동생 불편하게 만들지 말자고)

8. 고개 끄덕이더니 갑자기 지가 그때 얼마나 충격을 받았으며 자기라면 그렇게 행동 안했을거라며 자기와 동생일에 왜 간섭하냐고 하며 지 감정 토로하기 시작함.

9. ㅇㅇ 그래서 “아 그래요? 그럼 맘대로 하세요” 하고 대화마무리하고 가족모임 계속 이어나감. 그러고 내 눈 쳐다도 못볼꺼면서 존심 쳐부리다가 집에 감.


진짜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런 며느리 이런 올케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싫은데 시작부터 동거인 것도 맘에 안들지만 남동생 하는 꼬라지도 너무 답답하고 동생 족쳐도 답이 없어요. 1년전에는 연끊자고 남동생한테 진짜 별의별짓 다하고 결국엔 혈육이라는 이유로 부모님때매 여기까지 왔는데

하나밖에 없는 저한테는 착한 남동생 잃고 싶지 않아요. 남동생새끼 진짜 너무 모자라고 부족하고 남자로서도 맺고 끊는거 못해서 답답해서 미치겠는데 그렇다고 그 여자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싫은데

어떻게 하면 남동생 파혼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사실혼도 되기 전에 둘이 동거하는 것도 떼어놓고 싶어요^^

오죽하면 엄마가 동생살고 있는집 사서
동생이랑 여친 내쫓을 생각도 하고 계세요. 하...

지혜를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