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주버님과의 말다툼

옹망2024.09.15
조회16,980
안녕하세요. 이거 누가 더 이상한지 궁금해서 올려봐요.

저는 테니스를 친지 2년이 되었고 1주일에 8~10시간 가량 연습을합니다. 워낙 운동 신경이 없는 편이라 이제 조금 초보를 벗어나고 있어요.

오늘 추석을 지내려고 시댁에 왔다가 아주버님과 맥주를 마시다가 테니스 얘기가 나왔고, 시댁쪽에 좋은 테니스 장이 있어서 한번 함께 쳐보자 이런 얘기가 오고갔는데 갑자기 아주버님이 자기는 운동신경이 좋아서 저를 그냥 이길 수 있다는거에요. (테니스를 한번도 쳐본적없음)

처음에는 웃어넘겼는데 도돌이표처럼 계속 저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나중엔 제가 너무 짜증나서 그만하시라고 했는데도 계속 타고난 운동감각을 얘기하면서 자기가 이긴다고 하는거에요.

아... 이제 자려고 누웠는데 지금도 짜증나요. ㅠㅠ
남편은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라는데... 진짜 그런건가요?


전 누구보다 열심히 테니스를 연습하는 저를 무시하는걸로 들렸는데... 제가 너무 과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여러분 생각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