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 오느라 고생했다고 고맙다 어쩌고저쩌고 … 자기는 족욕하러 왔다고 이모티콘 어쩌고‘ 장문 카톡과 함께
족욕하는 발 사진을 보냈더군요
순간 혐오스러워서 남편한테 그냥 씹던가 어려우면 답장 두줄 이하로만 보내라고 했어요.
너무 거두절미하고 카톡 얘기만 했네요.
제가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랑 살았는데 엄마의 남자친구가 자주 바꼈어요. 이미 제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집에 모르는 아저씨들이 자주 들락날락 했어요. 엄마 인생이고 엄마 연애니 그려러니 했지만.. 솔직히 저한테 좋을것도 하나도 없었어요.
엄마가 젊었을 때 미용 일을 했고, 쌍수에 시술도 하고 기도 쎄서, 성향이 반대인 저한테는 외모로 비꼬고 화나면 쌍욕도 퍼붓는데요. 그런 엄마가 남친 옆에서는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모습으로 그게 저한테는 너무 낯설었어요. 그때는 그게 뭔지 잘 몰랐는데, 요즘 쓰는 남미새라는 말이 확 와닿아요.
곧 환갑을 바라보는 최근까지도 어떤 남자랑 헤어져서 혼자사는게 낫다 하다가도 외롭다 하는거 보면.. 엄마는 남자 없이 못사는것 같고, 이제는 남자 얘기 하면 저도 모르게 역겨워요.
어제도 만나서 또 외모로 까고(심지어 사위 앞에서)… 점점 대화도 불편해지는데 그러다가 남편이 빵 좋아한다니까 엄마가 ‘나 아는 사람이 빵 만드는데 부탁해볼까?’
설마 했는데 그 아는 사람이 대략 10년전에 만나던 전전전(?)남자친구 인거에요. 순간 짜증나서 그 아저씨 빵도 맛없고 부탁하지 말라고 하니까 엄마가 화를 막 내면서 저한테 미x년 이라고 했어요. 남편도 있는 자리였는데요.
분명 사위한테 이상한 마음 품고 사진을 보낸건 아닐테죠, 저 카톡 하나 따위에 엄마의 평소 행동이 보인것 같아서 기분이 더러워요.
남미새 엄마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엄마랑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좀 어색한 사이로 1년에 명절에 한두번 찾아뵈요.
이번에 남편이랑 같이 셋이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다음날 아침에 남편이 장모님한테 카톡이 왔다면서 보여줬는데..
‘먼길 오느라 고생했다고 고맙다 어쩌고저쩌고 … 자기는 족욕하러 왔다고 이모티콘 어쩌고‘ 장문 카톡과 함께
족욕하는 발 사진을 보냈더군요
순간 혐오스러워서 남편한테 그냥 씹던가 어려우면 답장 두줄 이하로만 보내라고 했어요.
너무 거두절미하고 카톡 얘기만 했네요.
제가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랑 살았는데 엄마의 남자친구가 자주 바꼈어요. 이미 제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집에 모르는 아저씨들이 자주 들락날락 했어요. 엄마 인생이고 엄마 연애니 그려러니 했지만.. 솔직히 저한테 좋을것도 하나도 없었어요.
엄마가 젊었을 때 미용 일을 했고, 쌍수에 시술도 하고 기도 쎄서, 성향이 반대인 저한테는 외모로 비꼬고 화나면 쌍욕도 퍼붓는데요. 그런 엄마가 남친 옆에서는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모습으로 그게 저한테는 너무 낯설었어요. 그때는 그게 뭔지 잘 몰랐는데, 요즘 쓰는 남미새라는 말이 확 와닿아요.
곧 환갑을 바라보는 최근까지도 어떤 남자랑 헤어져서 혼자사는게 낫다 하다가도 외롭다 하는거 보면.. 엄마는 남자 없이 못사는것 같고, 이제는 남자 얘기 하면 저도 모르게 역겨워요.
어제도 만나서 또 외모로 까고(심지어 사위 앞에서)… 점점 대화도 불편해지는데 그러다가 남편이 빵 좋아한다니까 엄마가 ‘나 아는 사람이 빵 만드는데 부탁해볼까?’
설마 했는데 그 아는 사람이 대략 10년전에 만나던 전전전(?)남자친구 인거에요. 순간 짜증나서 그 아저씨 빵도 맛없고 부탁하지 말라고 하니까 엄마가 화를 막 내면서 저한테 미x년 이라고 했어요. 남편도 있는 자리였는데요.
분명 사위한테 이상한 마음 품고 사진을 보낸건 아닐테죠, 저 카톡 하나 따위에 엄마의 평소 행동이 보인것 같아서 기분이 더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