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 자리 맡기 문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0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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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곳 근처애 목욕탕이있어서 자주다녀요. 주에 3번은 가는것같아요. 근데 이번에 샤워하고 탕에 들어가려고하는데 샤워하는 곳에 거의 전부 다 짐이 올려져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무데나 앉아서 씻으려는데 어떤 나이많은 아줌마가 오더니 자기 자리라면서 비키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자리맡기 금지라고 써있는거 안보이냐고했더니. 자기 짐 다 여깄는데 왜 여기서 씻냐고 딴데가서 씻으래요;; 그래서 저도 씹고 그냥 씻으려다가 괜히 언성 높아지면 목욕탕은 위험한 곳이라서 다칠까봐 그냥 비켜줬어요. 근데 여러 커뮤 보는데 목욕탕에선 원래 자리를 맡아놓고 쓰는게 맞다는거에요. 어이상실. 자기가 의자랑 다 씻고 샤워하고 탕 들어갔다가 나와서 다시 씻으려고 자리를 맡아논거라서 쓰면안된대요;; 아니 그럼 탕에서 나와서 다시 씻고 쓰면되잖아요. 짐 천지인데 언제 빠질줄알고 그딴걸 눈치보고 기다려요. 대체 이런 자리맡는 기괴한 문화는 왜있는건가요? 정말 사람들이 이기적인것같아요. 똑같은돈 내고 가서 왜 씻는데 눈치봐야하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