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썰 풀어볼게 어플로 만난 외국인 남친이었어. (외국인과 연애 해본 사람 댓글 좀..) 총 두달 정도 만났는데, 한달 만나고 오빠가 친구로 지내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내 마음 정리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나한테 연락도 문자도 주지 말라고 하면서 해어졌어. 그런데 2틀 후에 미안하다면서 보고싶다고 톡이 와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그러더라. 그래서 만났는데, 다시 한달만 더 만나보자고 하네. 그래서 알겠다고 그랬어. 그러다가 정확히 한달 또 지났는데 또 헤어지자는 오빠. (친구로 지내자는 말은 안함) 그러다가 혹시 모르니까 한달 후에 한번 만나보자, 만나기 싫으면 괜찮아. 라고 오빠가 말해서, 난 너무 화가 났지만, 한편으로 그 때 이미 마음 정리 다 되고 친구로라도 지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알겠다고 했음. 그 날 난 아주 조금 울고 (오빠도 조금 울고) 헤어지던 날 하루 밤 같이 행복하게(?) 자고 쿨하게 헤어짐. (물론 집에 가서는 매일 오빠 생각하고 있지만...) 연애 중에는 내가 더 좋아하는 편이었고, 오빠는 시간이 지나면서 식었지만, 나한테는 크게 상관 없었음. 내가 좋아하는 걸로 난 만족하는 편이었어. 오빠가 바쁜 와중에도 자주 만나고, 오빠랑 주말 집콕 많이 했음. 어쨌든 두번째 헤어지자고 했을 때 나는 오빠에게 이제 진짜 나한테 문자도 연락도 주지 말라고 약속해달라고 했어. 내 마음 정리하려면 오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를 했지. 난 다음 날 카톡 프사 다 바꾸고 상태메시지에 '소망'이라 씀. (아직 미련이 있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던거임) 2틀 후에 오빠의 프사 상태메시지에 '날 기다려줘'라고 쓰고 나중에 바로 '우리 같이 기다리자 :) '라고 바꾸더라. (내가 2중언어자(한국어, 러시아어)라 상태메시지를 러시아어로 씀, 남친는 러시아어 모름, 러시아어로 쓴 걸 보면 나 보라고 쓴 것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전에는 한번도 안 그랬는데) 프로필 사진에 내가 찍어준 오빠 사진, 배경사진에는 같이 여행갔던 곳 사진을 올려놨어. 지금은 배경사진이랑 상태메시지만 고정이고, 프로필만 나랑 상관 없는 사진들로 계속 바뀌고 있음(만화 캐릭터 등..).. 마음 정리하려는데 이런 메시지에 또 넘어가벼러서 내가 오빠가 바꾼 그 날 하루동안 프로필 배경에 러시아어로 '기다려줄게'라고 씀. (아직 오빠를 많이 많이 좋아하고 있는 상태이었음). 그러나 언제까지나 기다려줄수 없다는 생각에 정신 차리고 (소망, 기다려줄게) 글 다 지우고 그냥 잘 지낸다는 리앙스의 문구들만 올리고 그래도 아주 조금의 미련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도 배경사진에 같이 여행간 장소 사진 올림. 현재까지도 오빠랑 나는 연락도 문자도 없었고, 그저 프로필과 상태메시지만 그대로임. ㅎㅎ 헤어진 후 오빠 생각이 많이 나서 겁나 힘들었음..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 어느정도 이해 가능했기 때문에 내가 다 받아준거임(오빠는 아마.. 5번째? 최소 2년 최대 5년까지 장기연애 경험자인데 모두 여자가 바람나서 헤어짐. 그런데 오빠는 10살 연상 직장인이고 요즘 회사 일 때문에 바쁜 시기이기도 했음, 나는 대학교 학생, 그리고 나에게는 첫 사랑이라 오빠한테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며칠 안 지나고 난 오빠 집 우편함에 짧은 손편지 남겼어.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잘 지내, 오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많이 보고 싶었어, 그런데 그리워하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어. 그동안 문자나 연락 안해줘서 고마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 편지 써서 미안. 답장은 안 했으면 좋겠어. (제발) P.S 한달 후에 너를 만날 수 있기를.. " (영어로 써서 그런지 한국어로는 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음)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도 현재까지 상태메시지나 배경사진은 우리 둘다 그대로임. (프로필만 계속 바뀌고 있음) 날이 갈수록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지만, 괜히 오빠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하게 되더라. 혹시 그 메시지와 배경사진은 그대로 있는지.. 지금도 아직 오빠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서 힘들지만, 조금씩 좋아지겠지. 상태메시지로 다 판단할 수는 없지만, 오빠도 아직 나에 대한 미련이 있는 듯 하니, 한 달 후에 만날 수 있다는 확률이 높은 것 같아. 그렇다고 다시 재회할 수 있다는 것에 소망을 두지 않고, 그 날까지 좀 버티다가 만나서 결판을 내릴 생각이야. 그 날 만나서 오빠가 계속 만나고 싶다고 하면, 다시 이런 이별을 할거면 그 때는 이제 친구로도 지낼 수 없다고 말할 것이고. 오빠가 만나기 어렵겠다고 하면, 가끔 연락해도 되는 친구로 지내자고 할거야. 다들 어떻게 생각해?
헤어지자고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한달 후에 만나보자는 남친
어플로 만난 외국인 남친이었어. (외국인과 연애 해본 사람 댓글 좀..)
총 두달 정도 만났는데, 한달 만나고 오빠가 친구로 지내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내 마음 정리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나한테 연락도 문자도 주지 말라고 하면서 해어졌어. 그런데 2틀 후에 미안하다면서 보고싶다고 톡이 와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그러더라. 그래서 만났는데, 다시 한달만 더 만나보자고 하네. 그래서 알겠다고 그랬어.
그러다가 정확히 한달 또 지났는데 또 헤어지자는 오빠. (친구로 지내자는 말은 안함) 그러다가 혹시 모르니까 한달 후에 한번 만나보자, 만나기 싫으면 괜찮아. 라고 오빠가 말해서, 난 너무 화가 났지만, 한편으로 그 때 이미 마음 정리 다 되고 친구로라도 지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알겠다고 했음. 그 날 난 아주 조금 울고 (오빠도 조금 울고) 헤어지던 날 하루 밤 같이 행복하게(?) 자고 쿨하게 헤어짐. (물론 집에 가서는 매일 오빠 생각하고 있지만...)
연애 중에는 내가 더 좋아하는 편이었고, 오빠는 시간이 지나면서 식었지만, 나한테는 크게 상관 없었음. 내가 좋아하는 걸로 난 만족하는 편이었어. 오빠가 바쁜 와중에도 자주 만나고, 오빠랑 주말 집콕 많이 했음.
어쨌든 두번째 헤어지자고 했을 때 나는 오빠에게 이제 진짜 나한테 문자도 연락도 주지 말라고 약속해달라고 했어. 내 마음 정리하려면 오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를 했지.
난 다음 날 카톡 프사 다 바꾸고 상태메시지에 '소망'이라 씀. (아직 미련이 있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던거임) 2틀 후에 오빠의 프사 상태메시지에 '날 기다려줘'라고 쓰고 나중에 바로 '우리 같이 기다리자 :) '라고 바꾸더라. (내가 2중언어자(한국어, 러시아어)라 상태메시지를 러시아어로 씀, 남친는 러시아어 모름, 러시아어로 쓴 걸 보면 나 보라고 쓴 것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전에는 한번도 안 그랬는데) 프로필 사진에 내가 찍어준 오빠 사진, 배경사진에는 같이 여행갔던 곳 사진을 올려놨어. 지금은 배경사진이랑 상태메시지만 고정이고, 프로필만 나랑 상관 없는 사진들로 계속 바뀌고 있음(만화 캐릭터 등..)..
마음 정리하려는데 이런 메시지에 또 넘어가벼러서 내가 오빠가 바꾼 그 날 하루동안 프로필 배경에 러시아어로 '기다려줄게'라고 씀. (아직 오빠를 많이 많이 좋아하고 있는 상태이었음). 그러나 언제까지나 기다려줄수 없다는 생각에 정신 차리고 (소망, 기다려줄게) 글 다 지우고 그냥 잘 지낸다는 리앙스의 문구들만 올리고 그래도 아주 조금의 미련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도 배경사진에 같이 여행간 장소 사진 올림.
현재까지도 오빠랑 나는 연락도 문자도 없었고, 그저 프로필과 상태메시지만 그대로임. ㅎㅎ 헤어진 후 오빠 생각이 많이 나서 겁나 힘들었음..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 어느정도 이해 가능했기 때문에 내가 다 받아준거임(오빠는 아마.. 5번째? 최소 2년 최대 5년까지 장기연애 경험자인데 모두 여자가 바람나서 헤어짐. 그런데 오빠는 10살 연상 직장인이고 요즘 회사 일 때문에 바쁜 시기이기도 했음, 나는 대학교 학생, 그리고 나에게는 첫 사랑이라 오빠한테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며칠 안 지나고 난 오빠 집 우편함에 짧은 손편지 남겼어.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잘 지내, 오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많이 보고 싶었어, 그런데 그리워하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어. 그동안 문자나 연락 안해줘서 고마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 편지 써서 미안. 답장은 안 했으면 좋겠어. (제발) P.S 한달 후에 너를 만날 수 있기를.. " (영어로 써서 그런지 한국어로는 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음)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도 현재까지 상태메시지나 배경사진은 우리 둘다 그대로임. (프로필만 계속 바뀌고 있음) 날이 갈수록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지만, 괜히 오빠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하게 되더라. 혹시 그 메시지와 배경사진은 그대로 있는지..
지금도 아직 오빠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서 힘들지만, 조금씩 좋아지겠지.
상태메시지로 다 판단할 수는 없지만, 오빠도 아직 나에 대한 미련이 있는 듯 하니, 한 달 후에 만날 수 있다는 확률이 높은 것 같아. 그렇다고 다시 재회할 수 있다는 것에 소망을 두지 않고, 그 날까지 좀 버티다가 만나서 결판을 내릴 생각이야. 그 날 만나서 오빠가 계속 만나고 싶다고 하면, 다시 이런 이별을 할거면 그 때는 이제 친구로도 지낼 수 없다고 말할 것이고. 오빠가 만나기 어렵겠다고 하면, 가끔 연락해도 되는 친구로 지내자고 할거야.
다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