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MZ 보석' 발견이다. 백만 불짜리 보조개와 사랑스러운 쇳소리 애교로 남심 여심 할 것 없이 '자동 엄빠미소' 짓게 만드는 배우 지예은. '마라탕웨이' '초롱이 여친' '대가리 꽃밭' 등 도전하는 부캐마다 백발백중. 'SNL'이 깔아준 꽃길을 밟고 대세로 날아오른 그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수많은 밈을 생성하며 예능, 광고할 것 없이 섭외 1순위 스타로 떠 올랐다. 7년의 무명을 청산하고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제대로 감염시킨 '신흥 웃음 치트키' 지예은을 만났다.
Q 오늘부터 '러블리 인간화=지예은'입니다. 인생 컷들을 쏟아낸 화보였는데, 촬영 어땠나요? ▲ 화보를 몇 번 찍어봤는데, 오늘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헤메스'를 예쁘게 해주셔서 찍으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Q 요즘 그야말로 '대세 of 대세'인데, 인기 실감하고 있는지요. ▲ 그전에는 아예 인지도가 '0'이었다 보니, 요즘 조금은 실감하고 있답니다(웃음). 길에서 알아봐 주실 때 진짜 신기하고 얼떨떨해요. 그냥 편하게 운동복 입고 쌩얼로 돌아다니는 편인데, 먼저 반갑게 아는 척해 주시고 그래요. 특히 어르신들이 알아봐 주실 때 정말 감사하고 기분 좋더라고요.
Q 평소 댓글 많이 읽어본다고 하던데, 요즘도 챙겨보나요? ▲ 어우, 다 챙겨 봐요. 수시로 '최신순' 버튼 눌러가며 샅샅이 읽어 봅니다(웃음). 댓글 읽을 때마다 귀여운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요. 간혹 100개 중에 3개(?) 정도 악플이 있기도 하지만, 크게 연연하진 않아요. 댓글 보다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고 막 힘이 나요. 그래서 읽다가 수시로 울어요. 직접 글을 남겨서 저를 응원해 주신다는 게 정말 감동이고 감사한 일이잖아요.
Q 무명 기간이 짧지는 않았는데, 언젠가 이렇게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나요? ▲ 이 직업을 포기해야 하나, 매일 고민했어요. 오디션을 봐도 맨날 떨어지고, 계속 어긋나니까 '이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래도 포기는 못 하겠더라고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은 전혀 예상 못 했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 거라는 믿음은 있었거든요. 그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했어요. 어떤 일이 됐든 '긍정 에너지'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본업이 배우인 만큼, '개그캐'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것 같아요. ▲ 전혀요. 많은 분이 이런 종류의 조언을 많이 해주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아주 어릴 때부터 제 꿈은 코믹 배우였어요. 학교 끝나면 집으로 달려가서 시트콤이나 코미디물을 보는 게 취미였어요. 저는 꿈을 이뤘다고 생각해요. 주위에서 한 장르만 파면 배우로서 좋지 않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지만, 상관없어요. 오히려 좋아요. 코미디 연기를 하는 이 순간들이 저에겐 꿈만 같고 행복합니다.
Q 롤 모델이 있다면요. ▲ 유재석 선배님. 정말 팬이에요. 배우로서는 조정석 선배님 연기 정말 존경하고 좋아해요. 롤 모델 유재석 씨와 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잖아요.
Q TV로만 보던 '유느님'을 직접 만나보니 어때요? ▲ 아직도 실감이 안 나요. 선배님이 문자도 따로 주시는데, 이게 진짜인가 싶고 신기해요. 실제로 만난 유재석 선배님은 더 대단하고 멋졌어요. 카메라가 꺼졌을 때 더 빛나는 분이에요. 정말 편하게 대해주시고, 방송에서 긴장하지 않고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주세요. 정말 '유느님' 그 자체시더라고요.
Q 배우 박주현을 포함해 연예계에 한예종 출신 선후배 동기들이 많은데, 이렇게 뜨고 나서 뭐라고 말해주던가요. ▲ "인기 자중해~"라고 하던데요(웃음). 장난으로 이렇게 놀리기도 하지만, 잘 돼서 좋다고 응원 정말 많이 해줘요. 현재 배우를 준비 중인 친구들이 있는데, 다 같이 잘 돼서 같은 길을 함께 걸었으면 좋겠어요.
Q 무명을 딛고 보란 듯이 성공한 모습을 보며 부모님도 정말 기뻐하실 것 같아요. ▲ 엄청나게 좋아하시죠. 사실 예전엔 말이 무명이었지 백수에 가까웠거든요. 엄마 친구들 오시면 방에 죽은 듯이 숨어있고 그랬어요. 화장실 가고 싶으면 엄마한테 카톡으로 "언제 가셔..?" 물어보고요(웃음). 이제는 부모님도 좋아해 주시지만, 스스로도 당당해져서 그게 참 좋아요.
Q 강훈, 곽튜브 등 '러브라인 제조기'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인지도 궁금해요. ▲ 제 이상형은 저한테 잘 해주는 남자예요. 잘해주면 바로 넘어가 버리거든요. 방송에서도 "나 꼬시기 제일 쉬운 여자야~" 하고 장난스럽게 말하곤 하는데, 진짜예요. 저한테 적극적으로 대시하면 그 사람에게 갑자기 호감이 생겨버려요. 오히려 나쁜 남자에겐 안 끌려요.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사람이 좋은가 봐요.
Q 김아영, 윤가이 씨와 'SNL'이 발견한 '신흥 대세'로 불리고 있는데, 사적으로도 많이 친해진 것 같던데요. ▲ '찐친'이 됐죠. 마치 걸그룹(?) 팀워크처럼 눈빛만 봐도 서로 아는 사이가 됐다고 할까요. 함께 하면 할수록 호흡도 더 재밌게 나와서 좋아요. 일 이외에도 서로 통화 자주 하는 사이가 됐어요. 아영이와는 몇 시간씩 통화하고 그래요. 일로 만났지만, 이제는 정말 좋은 친구가 된 거죠.
Q 지예은에게 'SNL'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 그토록 하고 싶었던 코미디 연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고, 지금의 지예은이 있도록 해준 곳이기도 해요. 아무것도 아니었던 무명 배우에게 빛이 되어준 감사한 프로그램입니다.
Q 안방극장에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예은' 하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 유쾌한 사람이요. 보기만 해도,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고 기분 좋아지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해요. 그리고 대중의 기억 속에 계속 기억될 수 있게 이 일을 아주 오래 하고 싶어요.
지예은 "댓글 최신순으로 다 챙겨 봐, 읽다가 울어" [스타@스타일]
반짝반짝 빛나는 'MZ 보석' 발견이다. 백만 불짜리 보조개와 사랑스러운 쇳소리 애교로 남심 여심 할 것 없이 '자동 엄빠미소' 짓게 만드는 배우 지예은. '마라탕웨이' '초롱이 여친' '대가리 꽃밭' 등 도전하는 부캐마다 백발백중. 'SNL'이 깔아준 꽃길을 밟고 대세로 날아오른 그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수많은 밈을 생성하며 예능, 광고할 것 없이 섭외 1순위 스타로 떠 올랐다. 7년의 무명을 청산하고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제대로 감염시킨 '신흥 웃음 치트키' 지예은을 만났다.
Q 오늘부터 '러블리 인간화=지예은'입니다. 인생 컷들을 쏟아낸 화보였는데, 촬영 어땠나요?
▲ 화보를 몇 번 찍어봤는데, 오늘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헤메스'를 예쁘게 해주셔서 찍으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Q 요즘 그야말로 '대세 of 대세'인데, 인기 실감하고 있는지요.
▲ 그전에는 아예 인지도가 '0'이었다 보니, 요즘 조금은 실감하고 있답니다(웃음). 길에서 알아봐 주실 때 진짜 신기하고 얼떨떨해요. 그냥 편하게 운동복 입고 쌩얼로 돌아다니는 편인데, 먼저 반갑게 아는 척해 주시고 그래요. 특히 어르신들이 알아봐 주실 때 정말 감사하고 기분 좋더라고요.
Q 평소 댓글 많이 읽어본다고 하던데, 요즘도 챙겨보나요?
▲ 어우, 다 챙겨 봐요. 수시로 '최신순' 버튼 눌러가며 샅샅이 읽어 봅니다(웃음). 댓글 읽을 때마다 귀여운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요. 간혹 100개 중에 3개(?) 정도 악플이 있기도 하지만, 크게 연연하진 않아요. 댓글 보다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고 막 힘이 나요. 그래서 읽다가 수시로 울어요. 직접 글을 남겨서 저를 응원해 주신다는 게 정말 감동이고 감사한 일이잖아요.
Q 무명 기간이 짧지는 않았는데, 언젠가 이렇게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나요?
▲ 이 직업을 포기해야 하나, 매일 고민했어요. 오디션을 봐도 맨날 떨어지고, 계속 어긋나니까 '이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래도 포기는 못 하겠더라고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은 전혀 예상 못 했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 거라는 믿음은 있었거든요. 그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했어요. 어떤 일이 됐든 '긍정 에너지'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본업이 배우인 만큼, '개그캐'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것 같아요.
▲ 전혀요. 많은 분이 이런 종류의 조언을 많이 해주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아주 어릴 때부터 제 꿈은 코믹 배우였어요. 학교 끝나면 집으로 달려가서 시트콤이나 코미디물을 보는 게 취미였어요. 저는 꿈을 이뤘다고 생각해요. 주위에서 한 장르만 파면 배우로서 좋지 않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지만, 상관없어요. 오히려 좋아요. 코미디 연기를 하는 이 순간들이 저에겐 꿈만 같고 행복합니다.
Q 롤 모델이 있다면요.
▲ 유재석 선배님. 정말 팬이에요. 배우로서는 조정석 선배님 연기 정말 존경하고 좋아해요. 롤 모델 유재석 씨와 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잖아요.
Q TV로만 보던 '유느님'을 직접 만나보니 어때요?
▲ 아직도 실감이 안 나요. 선배님이 문자도 따로 주시는데, 이게 진짜인가 싶고 신기해요. 실제로 만난 유재석 선배님은 더 대단하고 멋졌어요. 카메라가 꺼졌을 때 더 빛나는 분이에요. 정말 편하게 대해주시고, 방송에서 긴장하지 않고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주세요. 정말 '유느님' 그 자체시더라고요.
Q 배우 박주현을 포함해 연예계에 한예종 출신 선후배 동기들이 많은데, 이렇게 뜨고 나서 뭐라고 말해주던가요.
▲ "인기 자중해~"라고 하던데요(웃음). 장난으로 이렇게 놀리기도 하지만, 잘 돼서 좋다고 응원 정말 많이 해줘요. 현재 배우를 준비 중인 친구들이 있는데, 다 같이 잘 돼서 같은 길을 함께 걸었으면 좋겠어요.
Q 무명을 딛고 보란 듯이 성공한 모습을 보며 부모님도 정말 기뻐하실 것 같아요.
▲ 엄청나게 좋아하시죠. 사실 예전엔 말이 무명이었지 백수에 가까웠거든요. 엄마 친구들 오시면 방에 죽은 듯이 숨어있고 그랬어요. 화장실 가고 싶으면 엄마한테 카톡으로 "언제 가셔..?" 물어보고요(웃음). 이제는 부모님도 좋아해 주시지만, 스스로도 당당해져서 그게 참 좋아요.
Q 강훈, 곽튜브 등 '러브라인 제조기'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인지도 궁금해요.
▲ 제 이상형은 저한테 잘 해주는 남자예요. 잘해주면 바로 넘어가 버리거든요. 방송에서도 "나 꼬시기 제일 쉬운 여자야~" 하고 장난스럽게 말하곤 하는데, 진짜예요. 저한테 적극적으로 대시하면 그 사람에게 갑자기 호감이 생겨버려요. 오히려 나쁜 남자에겐 안 끌려요.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사람이 좋은가 봐요.
Q 김아영, 윤가이 씨와 'SNL'이 발견한 '신흥 대세'로 불리고 있는데, 사적으로도 많이 친해진 것 같던데요.
▲ '찐친'이 됐죠. 마치 걸그룹(?) 팀워크처럼 눈빛만 봐도 서로 아는 사이가 됐다고 할까요. 함께 하면 할수록 호흡도 더 재밌게 나와서 좋아요. 일 이외에도 서로 통화 자주 하는 사이가 됐어요. 아영이와는 몇 시간씩 통화하고 그래요. 일로 만났지만, 이제는 정말 좋은 친구가 된 거죠.
Q 지예은에게 'SNL'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 그토록 하고 싶었던 코미디 연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고, 지금의 지예은이 있도록 해준 곳이기도 해요. 아무것도 아니었던 무명 배우에게 빛이 되어준 감사한 프로그램입니다.
Q 안방극장에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예은' 하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 유쾌한 사람이요. 보기만 해도,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고 기분 좋아지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해요. 그리고 대중의 기억 속에 계속 기억될 수 있게 이 일을 아주 오래 하고 싶어요.
황연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