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다 이루는 순간 질투하는 동창들, 왜그러세요? 부탁하나 합니다

쓰니2024.09.19
조회14,314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6월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식장이랑 날짜 다 잡았구요
3억 조차도 자기 수중에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세요

커왔을 때부터 뿌리깊은 집안, 다들 탈 없이 잘 사는 가족친척 구성원, 풍족한 재산 덕분에남을 시기질투하는 생각 같은 건 전혀 안하고 살아왔습니다그냥 이게 평범한 거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생각보다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더군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결혼, 외모(요새 관리중), 취업, 집장만 등사람이 살아가면서 넘어야 할 산을 한꺼번에 넘는 바람에 생기는남들의 질투와 시선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 집만 해도 대출 없이 3억이고 여기에 끝난 게 아닙니다 (더이상 언급은 못해요)물론 이 3억이 수도권이면 20평도 안되는 집이겠고, 지방이면 30평대 신축도 있겠죠.
그리고 이제 남편이랑 결혼하고, 남들이 통상적으로 살아오는 동안 가장 어렵다는 산들을 한꺼번에 넘기는 그 과정 속에서 시기질투가 너무 심해서 고민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그 시기만 힘든 거지 결국에는 다 넘기는 순간들이고다 이루는 것들인데, 이게 그렇게 질투가 날까요?
일단 저는 대기업 인턴을 두 달 하다가 정말 제 적성에 아닌 거 같아서시험을 다시 치르고 대학교를 총 3번을 옮겨다녔어요 그런데도 나이가 아직 20대입니다
제 스펙은- 여자 배우자 선망 직업- 부모 노후 되어있음 (제 집과 친오빠 집 제외한 자산만 20억 넘음 + 제 집 3억/친오빠 집 4억)- 키 크고 날씬- 외모 예쁨 (주관적이라 넘기셔도 됨)- 학벌 준수 / 남편이 대학원 가는 거 허락함- 제가 직접 모아둔 돈은 몇 천이나 그거 차 뽑을 예정이라 0원이라 생각하시면 됨 (차에 그닥 욕심 없고, 집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
1. 지역유지집안에 재산도 많고 솔직히 운전을 못해서 차만 안끌고 다니는 것이지, 가진 게 풍족한 사람입니다. 남을 질투해본 적도 없고, 여자로서 선망하는 직업은 거의 다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잠깐 캐셔 알바 한 달해서 해외여행 비용 구한 거 가지고 저보고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더라구요. 단 한 번도 도둑질이나 거짓말 따위를 제 인생에서 해본 적이 없습니다. 때는 2016년 2월 설날이었습니다. 딱 한 달 알바해서 여행비용으로 쓰겠다고 집근처 단골마트에서 그냥 얼굴마담으로 서있기만 하면 된다며 저한테 시급 11000원에 계산만 한 달만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설날 때 외갓집에서 전이 맛있다며 맛있게 먹다가 결국 바로 노로바이러스에 걸려서 그 알바한 곳에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시기에 돈통에 돈이 사라졌다고 저한테 연락이 왔는데, 알고보니 저랑 같이 일하던 여자 알바생 한 명이 돈 들고 튄 것이더군요, 전 살다살다 그렇게 간이 큰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제가 저희 집 근처 마트에서 돈을 들고 튈까요? 설마? -> 집근처 단골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한 거 가지고 가난하다고 손가락질 하더군요, 근데 지금와서 절 기다린다고? 이게 말이 앞뒤가 맞는 소리인가요?
2. 모든 거 다 이루니까 시기질투하면서 후려치다가 결국 5~6년이 흐른 지금, 그 동창들은 제가 그립다며 다시 찾고 있습니다. 경고 하나 할게요. 다 이루니까 행복하게 사는 거 같으니 이제 다시 찾는다는 심보는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제 인맥과 제 삶에 손대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3. 남자 안사겨본 것도 아닌데, 바빠서 남 상대 안해주는 거 뿐인데 저한테 차인 남자들은 제가 동성애자 아니냐고 소문을 퍼뜨리더군요. 왜그러세요? 저 이제 결혼이에요 ㅋㅋㅋㅋ, 누굴 무슨 증거로 동성애자로 몰아가고 그렇게 남을 까내리시는 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생각해봤더니 중고등학교 때 절 시기질투했던 여자 동창이랑 친했을 적 sns를 보고 그랬던 거 같네요, 그 여자애 제가 손절했습니다 ㅎㅎ
4. 이렇게 사람을 대하는 게 너무 싫어서 티를 안내고 대화를 안했더니, 자기 의견이 없는 거 아니냐고 무시하는 사람들 -> 평생 그렇게 사세요
5. 결혼하고서도 육아휴직 길게 하긴 할 것이나, 일은 해야겠다 -> 시험 준비하는 과정에서 망하라고 두 손 두 발 다 빌고, 그 시험 붙을 거 같냐는 억지 물음에 저는 확신 100%가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사과할 땐 사과하고 제가 기분나쁘게 하면 항상 직접 찾아가서 사과를 하고, 제가 그 남자랑 도저히 사귀지 못하겠음 기분이 나쁘지 않게 거절을 했습니다. 이게 그렇게 기분이 나쁠까요?
절 왜 이제야 와서 다시 찾고 아직도 시기질투하고 잘 안되길 바라기만 하는 걸까요?
스펙은 그냥 평균에서 위입니다
부모가 일궈놓은 재산, 퇴직금, 안정적인 직업 가진 형제, 그리고 각자 물려받은 집 등이게 그렇게 질투가 나는 걸까요? 설마 결혼이 질투가 나는 걸까요?
제가 마지막 부탁하나 드리겠습니다. 저란 여자/사람 그만 잊으세요. 아예 인생에서 지우세요. 제 본가 가는 것만으로 왜 숨막히고 그쪽들 만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야 하죠? 전 한평생 제 인생에서 창피한 짓 해본 적도 없고 이제 모든 거 다 이뤘습니다. 이런 여자/사람 짝사랑 하지 마시고 자기 제 짝 찾아가시고 내 인생에 어떤 점도 건드리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다신 뒤돌아보지 마시고 생각도 마시고 남 앞길 막지 마셨음 좋겠습니다. 너무나도 많이 참아왔고 내가 너희따위랑 어울리려고 이렇게 자랑 하나 안하고 열심히 살아온 거 아닙니다. 그럼 이만! 동창들이 너무 수준이 낮아요ㅜㅜ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도 못가는 애가 잘사는 척 남 까내리고, 알고보니 집안 하급에 돈이 급급해서 고졸 신분에 일 이어나간 애, 대학만 갔다고 남 무시하던 여자애, 제가 재산 있고 집안 잘사는 거 아는 순간 엄청 시기질투하던 아이들 등등
더이상 내가 너희 고백 차고 안만나준다고 내 정보 남한테 팔지 못해 안달나지 마세요, 너희가 저지른 짓 때문에 진짜 충격받아서 트라우마에 못벗어나고 있는 거 많으나 그거 결혼으로 치유할게요 더이상 저 찾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