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는 10/1만못해도 못하는거?

못난이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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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년두 넘게 계속 화병이 난 50대 주부입니다.저는 손아랫 동서때문에 맘고생중 입니다.동서가 들어오고 첫번째 명절에는 잠만자다가 밥상차리니 나와서 밥먹고 손님처럼 있다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이니 그러겠지 했습니다. 다시 두번째 명절이 왔습니다. 이번에도 똑같더라구요, 거기에 형님인 저한테 반말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해지구 싶어 저러나 했습니다. 세번째 명절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일어나서 조금씩 거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일좀 하려나보다 했는데... 반말에 상비우기(시어머님 계실때만) 만 하구 가더라구요..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해서 조근조근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너 나한테 반말하지마"로 끝을 냈습니다. ㅎㅎㅎ 그랬더니 다음 명절에는 지 친정에 아버지하고 말을 해봤는데, 손위 사람하고 대화 할때는 형님 밥먹었는가?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면 된다고 ~가를 끝에 붙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게 예의에 어긋나는 어법이 아니라며 근데 저의 상식으로는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가는 손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자네 밥먹었는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맞는 어법이 아닌가요? 그리고 우리 시댁은 기독교여서 명절에도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그래서 전 시집와서 시어머님이 상을 다차려놓고 예배를 드리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대 어느날 음식을 차리지 않고 추도예배후 차리는 것이 맞다며 동서가 차리지 말라는 거예요, 이건 어머님도 별로 않좋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상차림을 했죠, 그랬더니 동서가 상차리고 예배드리는거 아니라며 화를 내더라구요, 전 동서에게 아버님은 예배후 상차릴동안 기다리셔야 하잔아 밥하고 국만 안올리면 되지 하며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싸잡아서 동서가 하는말이 그건 지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는 거예요, 다시 화가 났습니다. 얘는 도대체 위아래가 없구나 하는... 이걸 글로 쓰려니 다 표현이 안되지만 참 보기가 싫더라구요.. 그리고 저또한 결혼후 교회를 다녀서 지금은 교회 성가대에 서고 있습니다. 그 명절이 주일이였는데.. 성가대 연습이 있어 동서가 밥을 제일 늦게 까지 먹길래 일어나서 설겆이를 좀 해주고 가야겠다 생각해 설겆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동서하는말이 나밥먹는데 시끄럽게 설겆이 한다는 겁니다. 와 이걸 또 제가 참습니다, 그러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울 큰애가 엄마 왜 가만히 있었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명절인데 큰소리 내고 싶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좀많이 상식 밖의 동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어머님과 남편에게도 말했지만 다들 신경을 안쓰네요... 힘이드는 결혼생활이네요 나이는 50이나 먹었는데...  제가 모자라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이건 일부일 뿐입니다. 더이상 참고 살기가 힘이들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