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때 친한 동생(30대 중반)과 캠핑을 갔습니다.이 친구를 통해 미래의 추석을 본 것 같습니다.(전 비혼의주의라 추석 때 친척들 결혼하란 잔소리 피해 그냥 놀러 다닙니다) 친구 부모님은 은퇴하셔서 시골로 귀촌을 하시고 정말 여유롭게 잘 살고 있습니다.부부합산 연금으로 월 600만원 정도가 들어올 정도로 연금 설계를 열심히 하셧다고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두 분은 절실한 기독교 신자로차례, 제사를 안 지냅니다.어느 정도냐면 시어머님이 돌아가셧는데 영정사진이 우상숭배라며 사진까지 몰래 치워서그 문제로 시댁 식구들과 싸우고, 장례식에서 남은 부주금을 교회에 전액 헌금까지 하신분들입니다. 당연히 시부모님과 사이도 안 좋고 왕래도 뜸한 편입니다. 뭐....제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그런가 보다 합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전, 부침개, 송편 등을 거의 먹어 본 적도 없고당연히 차례나 제사는 남들 이야기로 알고 살아 왔습니다.오죽하면 명절 때 가족 끼리 모이는 것 자체를 의미 없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명절 연휴는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쉰다고 합니다.올 해는 어머님이 못 참고 " 그래도 명절인데 한 번 내려 올 때도 되지 않았니?외동아들 얼굴 좀 보자" 라고 전화 하셧습니다. 근데 이 친구 반응이 ......"왜?" 입니다."엄마 차 많이 막히고 힘들어 나중에 봐... 우리가 차례 지낼 꺼도 아니고 이럴 때여행 다니게 해줘....엄마도 그랬잖아 " 이 말에 어머님은 조용히 전화를 끊으시더군요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고 했는데....참.... 그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아 추석이 생각 보다 빨리 없어 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대부분 가정은 아이가 한 명이며, 제사와 차례 자체가 없어지는 추세입니다.그로 인해 많이 편해 지겠지만 한 편으로 저런 모습이 일반화 되지 않을까?대한민국에서 가족이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 잠깐 스친 추석이었습니다.
미래의 추석을 봐버렸다....
친구 부모님은 은퇴하셔서 시골로 귀촌을 하시고 정말 여유롭게 잘 살고 있습니다.부부합산 연금으로 월 600만원 정도가 들어올 정도로 연금 설계를 열심히 하셧다고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두 분은 절실한 기독교 신자로차례, 제사를 안 지냅니다.어느 정도냐면 시어머님이 돌아가셧는데 영정사진이 우상숭배라며 사진까지 몰래 치워서그 문제로 시댁 식구들과 싸우고, 장례식에서 남은 부주금을 교회에 전액 헌금까지 하신분들입니다. 당연히 시부모님과 사이도 안 좋고 왕래도 뜸한 편입니다. 뭐....제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그런가 보다 합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전, 부침개, 송편 등을 거의 먹어 본 적도 없고당연히 차례나 제사는 남들 이야기로 알고 살아 왔습니다.오죽하면 명절 때 가족 끼리 모이는 것 자체를 의미 없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명절 연휴는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쉰다고 합니다.올 해는 어머님이 못 참고 " 그래도 명절인데 한 번 내려 올 때도 되지 않았니?외동아들 얼굴 좀 보자" 라고 전화 하셧습니다.
근데 이 친구 반응이 ......"왜?" 입니다."엄마 차 많이 막히고 힘들어 나중에 봐... 우리가 차례 지낼 꺼도 아니고 이럴 때여행 다니게 해줘....엄마도 그랬잖아 " 이 말에 어머님은 조용히 전화를 끊으시더군요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고 했는데....참....
그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아 추석이 생각 보다 빨리 없어 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대부분 가정은 아이가 한 명이며, 제사와 차례 자체가 없어지는 추세입니다.그로 인해 많이 편해 지겠지만 한 편으로 저런 모습이 일반화 되지 않을까?대한민국에서 가족이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 잠깐 스친 추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