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깨어있는 시부모인척 하시지 마세요.

ㅇㅇ2024.09.21
조회123,707


와우 이런게 톡선이면 역시 이게 k명절 평균인가봐요

직접 말하라는 사람들 때문에 한마디 더 할게요
저희 부부는 각자 자기부모한테 쓴소리 합니다
그게 맞고요. 백날 시부모한테 며느리가, 장인장모한테 사위가 얘기하는거 듣지 않을테니까요
본글 하단에 남편이 말했다고 써져 있잖아요?
자식새끼가 말해도 듣지 않는다고요.
아마 직접 말하라고 쓴 사람들이 좀 변해야될 어르신들 같아요. 60년 살아 온 생각을 당장 고칠수 없다면
적어도 자식이 정말 원하는게 뭔지를 귀 기울이세요.
얼굴 모르는 죽은 조상 챙기느라 살아있는 가족간의 트러블 생기니까 하는소립니다






ㅡㅡㅡㅡ


생각해주는말 하면서 할거 다하는 명절 지겹습니다


명절에도 항상 시가 먼저가고
아들둘인집에서 명절음식 30인분씩 준비하고
차례상 병풍까지 놓고 큰상 작은상 두개 펴서 지내고
성묘까지 데리고 가면서


선심쓰듯
어휴 12시다 얼른 너희집 가라

음식은 며느리 힘드니까 내가 다 했고 전만 부치면 된다
-계란을 한판을 깨시는거 보고 내가 어이없어서 웃으니까
다 너네 싸가래… 안먹고 안가져가요. 먹지도 못합니다

(아들한테) 너는 할줄도 모르면서 왜 알짱거려
- 날때부터 뒤집개 꺼내들고 태어나는 사람 있음?

내가 미안하다. 우리애들 이런것도 못하게 키워서 아들놈
할줄아는거 하나도 없지?
- 저희집은 차례 제사가 없어요. 우리엄마는 나 라면도 못끓이게 키웠어요. 저희 부모님은 당신들이 부모 설득해서 25년 하시고 없애셨습니다(이게 진짜 깨어있다고 생각함)

나는 우리 며느리 위해서 차례는 우리까지만 지낼게
그때까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라. 다 너네 잘되게 해달라고 하는거니까
- 100세시대에 부침개에 절하는 코메디가 40년 남았구나



남편도 제발 때려치우고 여행가자고해도
이만큼 사는게 다 조상덕이라는둥 우리까지만 한다는둥
내가 준비 다하고 니넨 오기만 하면 되는데 뭐가 힘들다는둥
가족끼리 이러는게 여행보다 더 좋은 재미라는둥


세대갈라치기 하고싶진 않은데요

더한집도 많으니까 말이라도 저렇게 해주니까 참으란 소리 마세요. 시녀자처한 며느리거나 우리때는 더했다는 어머님 티나니깐요.


가족 모두 행복한 명절은 언제쯤 오나요?
남편도 도련님도 저도 인간식세기 이틀내내 하다가 진짜 폭발했습니다. 안가면 되잖아? 하시는분들
차라리 막장 시부모면 똑같이 막장 나갈수 있는데, 보통 시부모에요. 자식밖에 모르지만 저런세대를 살아오신분들..
막나가라는말은 부모님들 세대에 하고싶어요

부모님들은 부침개에 절하는게 진심 행복한가요?
세대가 변했어요. 제발 자식을 위해서 바꿔주세요

댓글 97

ㅇㅇ오래 전

Best여행도 가지 마세요 .. 나 이번에 여행 갔는데 .. 여행 내내 "집밥이 최고지?"개 소리 들었음 .. 2박 3일 같이 있었는데 .. 계속 저 소리 들음 그냥 1박 2일 개고생하고 오는 게 낫다

ㅇㅇ오래 전

Best시어머니도 직장이 있거나 직장생활 해 본 사람이 그나마 낫지. 평생 직장생활 안해본 사람은 회사 연차쓰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사회생활에 대해 공감도 못 함. 본인 직업이 없으니 며느리가 나한테 전화 언제하냐 그거 생각만 하루종일 하는 듯.

오래 전

추·반말을하세요 말을!!! 저는 님이 괄호에 쓰는 말 입밖으로 다 꺼내는 사람인데요 뭐 싸울때도있고 서로 감정 상할때도 있지만 100세시대에 4-50년은 더 볼 내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다 말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제사도 없고 식기세척기가 설거지 해주고 명절에 전은 부치지만 온식구 둘러앉아 바로 육전하고 먹으면서 따로 저녁 없이 고기굽듯 전구워 먹고 한잔합니다 이번 명절엔 제가 새로운거 알려드린다고 발레타인에 토닉워터 사갔는데 며느리가 좋아할까봐 토닉워터 사두셨음 ㅋ 15년차예요 저도 처음엔 어머님이 말하면 어렵고 또 나한텐 안그러시면서 화났었는데 대화하다보니까 그냥 그분들은 시대가 그랬어요 정말 나쁜 분이 아니라면 대화가 될껍니다 대화도 안해보고 글로 얘기하는거 공감안되네요

오래 전

심각한 글에 죄송하지만 부침개에 절하는 코메디에 피식.. 근데 또 찰떡같은 비유네요 ㅋㅋㅋ

ㄷㄷㄷㄷㄷ오래 전

차례 지내는게 힘들다고 부침개에 절한다니... 님도 말뽄새 보니 잘하는거 없네요. 하기 싫음 하지 마세요. 말해서 안되면 행동으로 하시던지 극단적으로 하지 마시고 음식양을 줄이자 해보시던지..

ㅇㅇ오래 전

본인이 얘기했잖아요? 남편이 이야기해도 안듣는다고... 그럼 본인이 직접 얘기하셔야죠. 자식보다 무서운 게 며느리에요. 저희 시댁도 나쁜 분들 아니시고, 그냥 보통 분들이세요. 그리고 저도 결혼 초에는 괜찮은 시부모님한테 좋은 며느리하고 싶어서 속상한 일 불편한 일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거나, 남편한테 이야기하게 시켰는데 안변하세요. 2~3년 지나면서는 그냥 제가 바로 이야기합니다. 명절에 친정 가는 것도 벌써 가냐 하시면 제 부모님 보러 저도 가고싶다고 이야기하고, 큰 아들이 있지만 역할 못하는 아들이라 둘째아들인 저희 남편한테 많이 의존하시는데... 어느 명절에는 차례상 차리시면서 우리 죽으면 제사는 둘째 니가 해달라시길래. 제가 왜 제사까지 지내나요 아버님 아주버님, 형님한테 이야기하세요. 했어요. 선넘으실 때 몇 번 칼같이 쳐냈더니 이제 선안넘으세요. 저도 도리는 하고 살고 있구요. 직접 말씀하셔도 돼요. 여기 글만 쓰지 마시고...

ㅇㅇ오래 전

결혼하기전에 상견례때 양가 차례, 제사 다 없애고 기제사만 간단히 인사드리는걸로 합의보고 결혼했어요! 그래도 명절에 시댁, 친정 다 가긴하고 시댁에서 하루 자고오고 친정에서 하루 자고오곤하는데요 진짜 음식하는거랑 안하는거랑 천지차이예요. 저희 친정도 차례, 제사 다 지냈었고 음식 저랑 엄마, 아빠, 동생 다 같이 하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온 집안 기름냄새에 팔 다리 저리고 ㅠㅠ 하는데도 치우는데도 한나절....저희부모님이 상견례때 먼저 운을 띄우시더라구요. 우리 딸 결혼하면 차례, 제사 다 안지낼생각이다. 기제만 간단히 인사 드릴생각이라고하니 시댁도 사돈댁이 그러하시다면 저희도 그래야죠 시부모님도 맞춰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ㅠㅠ 시부모님께 본인이 말씀을 못드리는거면 남편분이랑 진지하게 대화나누고 남편선에서 어떻게든 해보심이 좋을거같아요 ㅠㅠ

ㅇㅇ오래 전

부침개에 절 ㅋㅋㅋ 진짜 웃기네요 그냥 향만피우고 술올리고 그걸로 제사지내면 아무도 뭐라안하고 의미있게 지낼텐데 음식에 대고 절을하니....웃기네요

ㅇㅇ오래 전

.

ㅇㅇㅇ오래 전

이혼하면 다 해결되는데 왜? 참...깝깝하게 살고 살고 있네

ㅇㅇ오래 전

크게 대판해야 며느리 안 부려먹음. 그리고 같이 여행은 무슨, 토 나옴. 대면대면 남처럼 하세요

ㅇㅇ오래 전

양반 집구석이라고 코스프레하는거 상놈들이 절대 포기 못하지.

ㅇㅇ오래 전

막말로 한국인들 90프로 이상은 가문도 없고 다 상것이거나 평민 집안인데 뭔 제사는 그렇게 요란하게 지내려고 하는지 모르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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