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픈 건 첫사랑인가요

쓰니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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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흘러갔다
넌 나를 좋아하는 게 맞는 걸까..
매일 혼자서 생각하지만 답이 하나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건 ”안좋아한다“
넌 나를 좋아했다면 사귈 초반때처럼 아침에 일어나지 않는 시각에도 일어나 나에게 전화를 했을것이고 학교에서 내가 뭘 하는지 궁금해서 연락을 했을것이고, 학원 끝나고 친구들과 다같이 있어서 날 보고싶어서 전화를 했을것이다..
다 과거에 너가 했던 행동이었지만 지금은 절대 하지 않는다.. 하는 걸 상상조차 할 수 없을만큼 너는 변해버렸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차라리 내가 너에게 상처를 줘서,잘못을 해서 이렇게 되었다면 후회를 하던가 사과를 했을것이다. 하지만 그런것도 아니라 그저 이런 너의 행동들은 갑자기 일어난 거라서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지 정말 잘 모르겠다. 하루에도 수천번 이게 맞는 걸까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나만 참으면,나만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헤어지는 일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악물로 참는 중이다.. 너는 왜 이렇게 나의 일상에 깊게 파고들어 나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너가 나의 첫사랑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가끔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진짜 예쁘고 너의 이상형에 맞게 키도 작아지고 너에게 설렘을 주는 사람이었다면 너가 날 계속 좋아하지 않았을까.. 나는 왜이렇게 못난걸까 생각한다. 넌 나에게 고등학교 2학년 생활 전체에 영향을 줬다. 학교에서도 매일 너만 생각나고 자꾸 너가 뭐하는지 궁금하고 만나고 싶고 연락하고 이야기 하고 싶어 한다. 넌 나의 이런 마음을 알까.? 넌 눈치가 빠르다고 자기 스스로 그렇게 말하던데 눈치 없는 척 하고 모른척 하는 일도 좀 많은 거 같다. 그래서 더 너의 속을 모르겠다. 차라리 솔직하게 말해줬다면.. 내가 그냥 싫다고 대놓고 말해줬다면. 나도 널 이젠 싫어할 수 있을텐데.. 한두번도 아니고 내가 널 사귀기 전에 싫어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었는데 두번은 못할까.. 이 악물고 정신 바짝 차리고 너에게서 이별을 준비하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내내 내 일상에 물들어, 널 잊기 정말 쉽지 않겠지만 그렇게 하는 게 맞다면 그렇게 할것이다.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바로 헤어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널 너무 좋아해서 이별조차 연습해야하지만, 헤어지자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지만 굳게 마음먹어야겠다. 그래도 사랑해 대한아
눈물이 나올 거 같지만 어쩔 수 없는 거라는 걸 알기에 널 놓아주려 해 잘가 이건 다 너가 초래한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