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만큼만 하면 되는데 자꾸 일 넘기려는 상사

ㅇㅇ2024.09.22
조회11,695
작은회사 경리 신입으로 들어가서 월급도 210정도
다른직원들에 비해 가장 적게 받고 일하고있어요.

받는만큼만 하면되서 저도 월급에 불만도없고 스트레스 없고 퇴근하면 육아하고 그렇게 잘 다닌지 1년 7개월정도 됐어요.


그런데 자꾸 과장이 일을 넘기려고 합니다..(저랑 과장 둘이서만 일해요)
좋은말로는 지금 하는 일로는 직급도 없고 급여도 제자리일거라고 자주 얘기를 하는데

사실 넘기려는 일이 잡일이에요
배운다고 어필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는 언제든 떠날 준비중이고 갑자기 사라질수있으니(이 말을 자주 함)
가기전에라도 편하려고 넘기려는 거에요..

근데 심지어
제가 먼저 자기한테와서 이거 알려달라
저거 알려달라 왜 안하냐 합니다 이걸 여러번 얘기했어요 저에게 웃긴건 물어보면 짜증내요 그 뒤로 제가 말을 줄이게됐거든요.

1년 7개월을 일했고 제가 하는 일은 이미 빠삭하고..
전혀 알려달라고 물어볼게 없어요…
도대체 뭘 일을 알려달라고 오라는건지…넘기고싶은데
남 눈치는 보이니 저보고 와서 알려달라도 하는것밖에 안보여요…
그동안 필요하면 과장이 일 줘왔었거든요…
그거 다 습득했고 지금도 전 210에맞게 할일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여길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경리로써 도움되는 일들도 전혀아니고



매일매일 시장같고 이변이 많이 발생하는 회사라
정신없고 그 와중에 제가 매일해야하는 일도 다 제데로 하고있는데

그놈의 자기자리 와서 일 물어보라는 말 때문에 당장 내일 출근하는것도 싫어지거든요


과장자리에 돈도 두배가될텐데
전 제 일만하려고 적은 급여도 상관없이 들어온건데
심지어 일이 적은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자꾸 넘기려들어서 관둘까 고민되요
이런걸로 그만둬도되겠죠? 아님 어딜가도 똑같을까요?


2년차까지만 견디고 이직할까 너무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