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에 만 3세 된 아들 하나 있는 여자이고 남편은 3살 많음
결혼하자마자 아기가 생겨 그 후 부부관계 없이 지냄
임산부였고 바로 어린 아기 키우던 터라 별 문제의식 없이 지나감
그러다가 남편과 나 둘 사이가 그냥 애키우는 부모로만 지내는 것 같아서 남녀 사이의 텐션? 그런 노력을 하자고 함
남편은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려고 해야지 별다른 노력을 굳이 해야하냐고 함
남편은 부부관계 없이도 평생 살 수 있다고 함
뭔가 모를 자존심도 상하고 서운한 마음이 쌓임
그러다보니 자꾸 틱틱 거리게 됨
이 문제 말고는 남편이 육아나 가사 참여도도 높고 시댁과의 중재도 잘하는 편임
원래 가부장적인 아빠, 착한 전업주부 밑에서 외아들로 자라 부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함
난 부부관계도 부부이기 때문에 어색하더라도 계속 노력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생각이 다르다보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함
불륜을 저지르고 싶진 않으니..
이혼을 생각했지만 이런 문제로 이혼을 생각하니 좀 그렇고..
그냥 체념하고 동지애로 지내는 것만이 정답인가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은 없나요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했네요..ㅠㅠ
———————
(추가)
많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내용에 대해 의견을 달자면,
자존심이 상하긴 했지만 몇번 말하기는 함
농담처럼도 하고, 진지하게도 하고..!
그런데 자기도 원인을 모르겠다, 결혼한 친구에게 물어봐도 우리처럼 관계없는 부부 많더라 하는 얘기뿐..
남편이 직접 말한건 아니지만 혼자서 해결하는 것 같음
선비같이 구는 편이라 성매매는 아닌거 같긴 한데..워낙 모를 일이니 확신할 순 없음
댓글에 몸매 얘기가 나와서 말하자면, 아가씨 시절과 크게 다르진 않음 아기낳고 나서 뱃살이 조금 나오긴 했지만..;
완전 마르진 않았고 딱 봤을 때 보통 체형
남편은 연애 때부터 술 좋아하고 움직이는거 싫어해서 한결같이 통통/뚱뚱 스타일..
또 내가 서로 노력하자 했던 얘기는 원인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보고, 서로 설렐 수 있도록 몸매를 만들어본다던지 여러 해결책을 같이 의논해가며 노력해보자는 뜻이었음
한가지 유추되는 부분은 댓글처럼 좀 땍땍거리는 스탈이긴 함;;
그게 좀 정떨어졌을까 싶기도..?
애기 낳고 조금 더 예민해지기도 했던거 같고..
그리고 육아휴직 끝나고 현재는 복직해서 일하는 중임
남편이 가정적이고 애기도 잘 돌보고 둘째 생각도 있는지라 둘째 계획은 하고 있지만, 나도 속상한 마음이 가득하니 원래 예정한 시기를 지나 조금씩 미루고 있음
남편도 별 얘기는 없고ㅠㅠ답답쓰
————————————————
(추가2)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달아주신 댓글 꼼꼼히 보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글은 삭제하지 않고 간간히 들어와 계속 댓글 확인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추가) 이정도 문제에 이혼 생각하는게 오바인가요
37세에 만 3세 된 아들 하나 있는 여자이고 남편은 3살 많음
결혼하자마자 아기가 생겨 그 후 부부관계 없이 지냄
임산부였고 바로 어린 아기 키우던 터라 별 문제의식 없이 지나감
그러다가 남편과 나 둘 사이가 그냥 애키우는 부모로만 지내는 것 같아서 남녀 사이의 텐션? 그런 노력을 하자고 함
남편은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려고 해야지 별다른 노력을 굳이 해야하냐고 함
남편은 부부관계 없이도 평생 살 수 있다고 함
뭔가 모를 자존심도 상하고 서운한 마음이 쌓임
그러다보니 자꾸 틱틱 거리게 됨
이 문제 말고는 남편이 육아나 가사 참여도도 높고 시댁과의 중재도 잘하는 편임
원래 가부장적인 아빠, 착한 전업주부 밑에서 외아들로 자라 부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함
난 부부관계도 부부이기 때문에 어색하더라도 계속 노력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생각이 다르다보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함
불륜을 저지르고 싶진 않으니..
이혼을 생각했지만 이런 문제로 이혼을 생각하니 좀 그렇고..
그냥 체념하고 동지애로 지내는 것만이 정답인가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은 없나요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했네요..ㅠㅠ
———————
(추가)
많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내용에 대해 의견을 달자면,
자존심이 상하긴 했지만 몇번 말하기는 함
농담처럼도 하고, 진지하게도 하고..!
그런데 자기도 원인을 모르겠다, 결혼한 친구에게 물어봐도 우리처럼 관계없는 부부 많더라 하는 얘기뿐..
남편이 직접 말한건 아니지만 혼자서 해결하는 것 같음
선비같이 구는 편이라 성매매는 아닌거 같긴 한데..워낙 모를 일이니 확신할 순 없음
댓글에 몸매 얘기가 나와서 말하자면, 아가씨 시절과 크게 다르진 않음 아기낳고 나서 뱃살이 조금 나오긴 했지만..;
완전 마르진 않았고 딱 봤을 때 보통 체형
남편은 연애 때부터 술 좋아하고 움직이는거 싫어해서 한결같이 통통/뚱뚱 스타일..
또 내가 서로 노력하자 했던 얘기는 원인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보고, 서로 설렐 수 있도록 몸매를 만들어본다던지 여러 해결책을 같이 의논해가며 노력해보자는 뜻이었음
한가지 유추되는 부분은 댓글처럼 좀 땍땍거리는 스탈이긴 함;;
그게 좀 정떨어졌을까 싶기도..?
애기 낳고 조금 더 예민해지기도 했던거 같고..
그리고 육아휴직 끝나고 현재는 복직해서 일하는 중임
남편이 가정적이고 애기도 잘 돌보고 둘째 생각도 있는지라 둘째 계획은 하고 있지만, 나도 속상한 마음이 가득하니 원래 예정한 시기를 지나 조금씩 미루고 있음
남편도 별 얘기는 없고ㅠㅠ답답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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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2)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달아주신 댓글 꼼꼼히 보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글은 삭제하지 않고 간간히 들어와 계속 댓글 확인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