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세달 된 신혼부부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남편에게 식사를 차려주면 음식이 짜다고 합니다.
매번 그러는건 아니지만 식사때 두세 번에 한번씩 그럼니다.
남편이 싱겁게 먹기 때문에 최대한 싱겁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도 전복조림을 했는데 짜다고 하더라고요.
조림에 간장이 들어가고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인데 짜다고 하니 섭섭하지만 넘어갔습니다.
오늘은 김밥과 소라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남편과 맛있다며 잘 먹고 있는데 대뜸 김밥이 너무
크다고 합니다. 김밥이 터질까봐 얇게 썰지는 못했지만 시중에 파는 김밥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낮부터 열심히 만들었는데 이제는 간이 문제가 아니라 김밥 크기로 말을 하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김밥 크기 때문에 남편과 다퉜습니다.
남편은 맛없다고 한 것도 아닌데 말도 못하냐고 하는 입장이고, 자기가 뭘 잘못한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매번 음식 할 때마다 평가받는 느낌이라 마음이 불편합니다.
섭섭해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김밥 크기로 남편과 다퉜습니다
댓글 53
Best그럴땐 니가 해쳐먹어 하는거에요. 어디서 음식 타박을.. 짜면 물 부어 먹고, 싱거우면 따로 소금이나 간장 넣어서 먹음될 걸. 불평불만 다 들어주면 끝도 없습니다. 결혼 8년차고 어지간하면 상대방 기호(음식종류, 원하는 간 등등) 맞춰주긴 하는데 결혼 초반 힘들게 만든 음식 앞에 두고 간이 어쩌네하길래 바로 밥상 다 치워버리니까 이후론 알아서 간 조절해 먹어요. 사람마다 입맛, 취향이 다르고 음식 하다보면 맛이나 간의 정도도 들쭉날쭉 할 때가 있는데.. 어찌 100% 맞춘답니까. 마음에 안들면 본인이 해먹게 두면 됩니다. 통김밥으로 주고 알아서 썰어 먹으라하면 되고, 국은 짜면 물 부어 먹으라고 하고.. 이런 잔소리하는 것도 귀찮음 저처럼 밥그를 뺏으시던지요. 앞으로 밥 같이 먹을 날 많아요. 요구사항 다 받아주면 죽을때까지 투정할거에요..(저희 친정아빠가 지금도 이러심)
Best니가해서 먹으라 하세요 님도 똑같이 하고
Best뭐라고 한마디 얹는 순간 그냥 벌떡 일어나서 남편밥 치워버리면 됨 먹기 싫으면 억지로 먹지 말라고
거참 해주는 대로 받아먹지 어휴... 남편 못났다.
배달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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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면 주는대로 좀먹자.... 해주는것도 고맙다고 생각해야징
납득할 만큼의 돈을 주고 먹는 게 아니면 남이 해준 음식엔 토달지 않는 게 상식임. 그런것한테 밥을 왜 해주나요? 뭐... 그래도 사랑하시죠?
음식을 죽을때까지 얻어먹으려면 맛평가는 칭찬아니면 안하는게 불문율인데 맛도아닌 크기나 모양으로 찡얼댄다?ㅋㅋㅋㅋ 거의 오냐오냐자랐거나 친구없이 자랐을 확률이큼 상대방배려를 할지모르네 불쌍하다 모든면에서 그럴듯
걍 하지마
TTTTTTTTTTT 전형적인 TTTTTTT
결혼초에 싱겁다 맵다 달다 짜다 토달길래 신랑꺼만 간을 아예 안하고 줌. 누워서 유투브나 쳐 봐놓고는 불앞에서 요리한 사람에게 예의도 없이 첫마디가 지적질이냐고 기분나빠서 밥 차릴 맛이 안나니 너님이 차려 먹든지 말든지 하라하고 난 내 밥 맛있게 먹음. 요샌 애들까지 엄마밥 최고라 함.
결혼전에도 아내음식 일일히 터치하고 평가했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