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조금 안된 신혼이에요
남편이 저보다 월급 1.5배 많지만(댓글보고 추가합니다. 200정도 더 많은편이에요)
격주로 토요일도 근무해요. 대신 제가 집안일 더 하는편이구요
시부모님은 노후 안되어있고 벌이가 작아서 월 70씩 생활비 드리고있고 이건 결혼전에 저도 동의했어요
(정확히는 50 드리고 보험료 저희가 내드리고있는데 결혼전에는 남편이 100+보험료 드리고있던거 저랑 합의하에 반으로 줄였어요)
저희집은 1시간거리 시댁은 20분거리에 사는데
2주마다 뭐 먹으러와라, 가져가라 등 각종 핑계로 보자고하세요
처음에는 1-2주마다 뵙고(월에 두세번정도)
대신 남편도 친정가족들과 2-3주마다 식사했어요
(저는 양가모두 한달에 한번도 많다는 입장이였는데 시댁만 보는건 싫어서 번갈아 보다보니 비슷하게 보게됐어요)
그랬더니 안그래도 격주로 근무하는데 매주 양가 식사를 하니
몸도 힘들고 친구나 다른 스케줄은 아무것도 못잡고.
그래서 점점 늘려가다보니 지금은 3주에 한번정도 봐요
지지난달에 일이 있어서 월에 한번 봤더니
시부모님이 서운하다며 가까이살면서 식사한번 하는것도 어렵냐고
앞으로 2주마다 보자고 하시는데 앞에선 알겠다하고
그냥 편하게 다른 스케줄 잡고(영화보는거, 친구부부 만나는 약속등) 이틀전에 아프다, 일이 생겼다며 취소하고 그랬어요
이거 외에도 뭐 사달라고 하시는게 많은데
매번 사드렸다가 점점 그냥 흘러 넘기고 있어요
남편이 매번 부모님이 서운하대 . ~해달래
이런말을 많이하는데 이제는 저도 짜증나서
그냥 부모님말 전부 다 수용하지말고
무시할껀 무시해~ 라고했더니 어떻게 부모님 말을 무시하냐며
난감해하더라구요
대놓고 얘기하면 시부모님은 본인들 말에 반박하는거 싫어해서
싸우기 싫어서 나름 회피 잘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제 방법이 틀렸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