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다들 어떠신가요?

ㅇㅇ2024.09.26
조회193,647

29살결혼
32살출산
아이 하나 내 손으로 잘 키워보겠다고
그렇게 독박육아로 지낸7년
어느덧 39살
아픈곳 없이 무난하게 탈 없이 잘커준 아이
어느가정과 다를것 없이 지극히 평범했는데..

남편의 외도
모 아니면 도인 성격이라 결국
이혼선택
내 아이는 내가 지키고 책임지기로

이번달 말에 도장 찍으러 가기로 함

마음이...

이혼 앞두고 어떤 누구 앞에서도
티도 못내고 있지만
두렵습니다.많이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져야 할
책임의 무게라고 해야 할까요

조금이나마 이 밤에 너무 울적하여
위로와 용기를 얻고자 글 씁니다..

저 잘할수 있겠죠?

댓글 217

ㅇㅇ오래 전

Best바람핀 놈이랑 살다 정신병 걸리는 것보다 낮습니다. 아이 주고 몸만 나오시는게 현실적일거구요.

0ㅇ오래 전

Best저도 아이1명데리고 39살 이혼했는데.. 현재 46세 너무 잘살고있습니다. 오히려 이혼전보다 더 잘살아요.. 더 일찍 이혼할걸 후회합니다. 물론 때때로 행복한 부부로 사는모습보거나.. 아이의 사춘기 시절 ...힘든적있어요.. 근데 그런 힘듦은 부부로 살때도 겪는것들이자나요 힘내세요..아직 젊고 아이는 금방 자라니까 나만의 삶을 살아가시면되요~

ㅇㅇ오래 전

Best저도 남편 사내불륜으로 이혼 앞두고 있어요 전 연애 7년 결혼 8년 미취학자녀 둘인데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태도에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외도할 사람들은 결혼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몇 명 인생 말아먹는건지ㅜㅜ 그래도 우리 힘내서 살아봐요 저도 너무 막막하지만 또 살아진다고 하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Best화이팅~!! 아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시길 바래요.. 쓴이도 꼭 건강하세요

제프리스오래 전

이혼 후 잘 사는 여자 많아요 남자 잘 만나고 다니고

00오래 전

음 저는 25살에 결혼 및 출산, 27살에 남편 외도 및 폭력으로 이혼해서 쭈욱 혼자키워왔어요! 이혼하기 전부터 홀시아버지 모시고 살고 , 자기 손주가 세상 잘난줄 알고 살아서 시집살이 시키는 시할머님도 있었구요. (명절에 여자는 친정에 가는거 아니다 라는 망언을 남기셨던분이랄까?) 정말 마라맛 시월드에 저런 전남편이랑 사는데 힘들더라구요 . 다들 나만 참으면 되는거라길래 참고살았는데, 아이한테 폭력을 쓰더군요 . 그뒤에 이혼했어요 . 물론 그전까지 제가 돈벌어서 생활비며 공과금도 다냈었구요 . 지금은 37살이니 10년은 혼자키웠네요^^ 저는 쓰니보다 더 어린나이에 결혼 및 출산, 육아 이혼 경험했어요 . 안힘들었다고는 감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잠깐이고 행복한 삶을 살고있어요 . 처음엔 누가 내 얘기하고 다니는것만 같았고, 사람한테 마음을 연다는게 무섭고 두렵더라구요 . 그치만 그것도 다 지나가요^^ 현재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내년쯤 결혼 할 예정이구요(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미혼이에요^^;) 너무나도 쿨한 예비 시댁도 빨리 결혼해서 아이한테 안정을 주는게 낫지않겠냐며 하실정도로 남자친구도 예비 시댁가족들도 아이를 정말 자식같이, 손주처럼 여기며 예뻐라 해주시고 사랑해줍니다.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걱정하지도 두려워 하지도 않았음 좋겠어요 . 나아닌 다른 한사람의 인생까지 책임진다는거 쉬운일은 아니지만서도 걱정만 한다고 나아지는건 없어요. 어찌되었던 내선택이고 내 선택에 대한 책임과 무게는 오롯히 내몫이니까요 .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힘든일은 마주하게 되어있어요. 그걸 딛고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먼저 하셔야 할꺼같아요 . 저는 이혼에 대해 단 한번도 후회해본적이 없거든요 . 혼자서 아이를 잘 키워왔고 앞으로도 아이를 잘 키워올꺼구요 . 옛날처럼 이혼이 흠이되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너무 걱정하지마셨으면좋겠어요 . 잘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주절주절 거렸네요;ㅅ; 쓰니님도 아이에게도 평온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요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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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오래 전

7년동안 집에만 있었다면 위자료 10억 이하면 인생 개고생 길 열립니다.

ㅇㅇ오래 전

그냥 한번 바람핀 놈은 두세번 핀다고 생각하세요. 그것도 다음엔 안걸리게끔. 전 아이는 없는 상태에서 이혼했지만 결정하기까지도 나름 많이 생각했고 진짜 이거까진 아니지에서 그냥 헤어지자해썽요. 법원가서 확정지을땐 속시원했고 후폭풍 한번 오긴했는데 그것도 그사람은 이랬는데 그래도? 슬프냐?하면서 혼자 곱씹으니까 그냥 결론은 그래도 지금이 더 행복하다가 되더라구요. 이혼한 입장에선 더 빨리할껄 그럼에도라고 바뀌겠지란 희망 그리고 내가 가져야할 여러 상황들을 생각해서 어떻게든 붙잡고 있으려고했던 노력이 병신같이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심적으로 힘들겠지만 못할건없어요. 힘내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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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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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오래 전

나도 이혼하고 싶다 쓰잘데기 없는 남의 편과 진심 이혼하고 싶은데 놔주질 않네ㅠㅠ

ㅇㅇ오래 전

남자가 6,7억짜리 집사오고 결혼식비 6천 해주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얼마나 큰건지 이해감?

오잉오잉오래 전

내가 조금 더 일찍 결혼. 출산하고 조금 더 결혼기간도 긴데... 5년차인데 와 난 너무 좋음. 시댁도 남편도 참아야하는 존재들이 없어지니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아예 없어요. 우리아인 중학생인데 대신 전 양육이 1순위라 일은 아주 적게 합니다. 나머지는. 친정에서 보태줘요. 친정이 형편이 좋고 딸자식에게 인색하지 않으면 이혼한다고 나쁠일이 있나 싶어요. 물론 문제 없이 잘 살아서 아이가 온전한 가정에서 자라면 제일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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