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결혼생활 어떻게해야할까요?

모르겟다용2024.09.26
조회1,667

안녕하세요.
판은 처음인지라, 두서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이 긴 편이고 재미가 없을 수 있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어서 싫으신 분은 아래 세가지문제 제목과 그 이후의 일만 읽어보시면 감사합니다.

최근 결혼 생활과 관련된 문제로 부부사이가 멀어지고,
점점 겉잡을 수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의견을 여쭙니다.
성별은 밝히지 않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연애 한달 후, 같이 집을 사기로하고 배우자와 대출을 받아 자가를 마련하였고, 3년의 동거 이후 결혼하여 총 4년을 만났습니다. (저희는 맞벌이입니다)

동거 3년 동안 집안 일 문제와 경제 관련 문제, 서로의 지지에 대한 문제로 계속 다퉈왔었습니다.

1. 집안 일 문제
제가 요리 및 집안 일을 더 하는 편입니다. 저는 요리를 제가 하니, 설거지를 맡아줬으면 하였고 이에 배우자도 동의했었습니다. 하지만 동거 기간이 길어질수록 피곤함이나 체력 문제 등을 이유로 이를 미루거나, 대신 해달라는 빈도가 잦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때마다 갈등을 빚었으며, 갈등이 심해졌을 때, 네다섯번 정도 나중에 우리가 잘못되었을 경우, 집안일 등 가사 노동을 더 한 것 등을 모두 포함하여 재산을 분할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제가 하였고, 상대방은 이후 너는 맨날 집안일 더한걸로 재산 분할을 청구하겠다고한다며, 질린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2. 경제문제
제 배우자는 저와 월급 횟수는 다르지만, /13으로 비교할 경우, 저보다 월에 120만원 정도를 더 벌고 있습니다. 저도 적게 버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거 초반에 배우자는 배우자의 홀어머니께서 지속적인 헌신과 희생으로 본인을 키우셨음을 이야기하며, 월에 30만원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더 버는 것은 이해하나, 경제를 합치기로 이야기하고 한쪽 집에만 용돈 드리는 것은 불공평하고, 저희 집도 홀어머니가 제 형제자매까지 힘들게 키우신 것을 생각하여 같은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배우자는 못마땅한 내색을 하며, 그럴거면 본인 생활비안에서 드리겠다고하였지만, 불가능한 이야기를 알고 좋게 넘어가고싶었던 저는 배우자의 집에만 용돈을 드리는 것을 동의하였습니다.
이후 명절이나 배우자 부모님 생신에 약소하게 챙겨드리고, 제 어머니의 생신과 명절때는 20-30만원 가량을 챙겨드렸었습니다.
나중에 집을 한 채 더 마련하게되면서 배우자 어머님의 용돈을 줄일 것을 이야기하였으나, 이로 인해 또 갈등을 빚었었습니다. 결국 절반으로 줄이긴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도 많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다른 경제 문제는 공금을 사용하는 것 이었습니다
상대방은 하고싶은 것이나 가지고싶은 것이 있을 때, 본인이 하고싶은 것을 이야기하였고, 저는 부족한 돈은 공금을 사용해서 하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하고싶은 취미가 생겼을 때, 이를 하고싶다고핮 돈있으면 하라는 이야길 듣고, 배우자도 이전에 공금으로 한 것이 있으니 저도 공금으로 하고싶다고하니이러려고 그때 공금을 쓰게해줬냐며 싸우고, 결국 저는 해당 돈은 쓰지않았습니다.

상대방이 쓴 만큼 저도 쓰길 원한 것인데, 이렇게 계산적이냐며 따지는 경우가 많았고, 저도 그래서 더 보수적이 되었었습니다.

3. 서로에 대한 지지문제.

이는 일방적인 것일수도 있습니다. 배우자가 이직을 희망하였을 때, 저는 집안일을 좀 더 도맡아하고 이직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왔었습니다. 이직에 필요한 서류나, 첨삭을 해달라는 요청도 받아들였고 몇 번의 시도 이후에 배우자는 더 좋은 기업으로 이직에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배우자는 경력직의 어러움과 공허함 등을 이야기하며, 우울감이 깊어지는 등의 이야기와 함께 일을 그만두고싶다는 이야길 하였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서 반대하였고, 상대방은 힘들다는데 지지해줄 순 없냐며 이에 서운함을 표현했었습니다.
이후에 제거 우울감에 대한 이야길 들을 때 그만두라는 이야기와 지지를 표했으나, 예전에 그렇게 말한 뒤로 그냥 겉으로만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길하며 웃어넘겼습니다.

위 세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저는 누굴만나도 이 정도 갈등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결혼하였고 상대방도 이에 별말이없었으며 결혼을 진행하였습니다.


결혼 이후 배우자의 어머니에게 인사 드리러가서 저녁 겸 반주를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길 하던 중, 배우자는 정말 맞지 않는다 맞출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안맞춰진다는 이야길 배우자 어머니 앞에서 하였습니다.
이에 배우자 어머니는 할 수 있는 사람이 집안일을 더 하는게 맞지 않냐는 이야길 하시며, 본인은 요즘 이혼이 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덧붙이셧습니다.

이후에올라와서 다투고, 설거지 등으로 다투던 문제도 식세기를 사면 본인이 돌리겟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하며 식세기를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배우자는 식세기를 한번도 돌린 적이 없습니다)

배우자 부모님과의 저런 사건 이후, 저는 집안일을 좀더 도맡아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상대방이 스킨쉽도 싫어하는 내색을 하여, 월 1회만 관계를 진행하다 현재는 이마저도 없는 완전리스인 상태가3개월 째입니다. (토탈6개월 째)

이런 것이 반복돠던 중 상대방이 술을 먹고 들어와서,
너도 노력하는 것이 보이지만 본인 마음이 식었다면서 그래도 노력해보겠다는 이야길 하였습니다.
저는 이 이야길 들으며 슬픔과 화가 동시에 났지만, 나는 4개월동안 노력하고있었는데 이제와서 노력한다고하면 나는 어떻게해야하냐 이야길 하였고 이후 상대방이 본인에게 시간을 줬으면 한다는 이야기 외에는 별다른 대화 없이 잠에들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저녁에 와인을 먹으면서 분위기를 잡아보았습니다.

술이 좀 들어간 상태에서 배우자는 요즘 같은 상황에선 우리 둘 사이이서 아이 생각이 들지않는다. 이런 생각이 길어지면 당신을 빨리 놓아주어야하나 생각이든다는 이야길 하였습니다.
(저희는 결혼 전 아이는 무조건 가지기로 합의하였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저는 어제는 노력해보겠다면서, 오늘은 아닌 것 같으면 빨리 놓아주어야겠다니 무슨소리냐하며 화를 내었고, 그런 가능성에 기대어서 시간을 허비하고싶지 않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재산을 어찌할지 이야기가 나왔고, 저의 가사노동분도 포함시킨다는 이야기가 나왔었고요.

며칠 뒤, 다시 저녁에 이야길 나누던 와중에 본인이 너무 일찍 결혼한거같다, 더 놀고싶은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후 부부상담을 진행하는 중입니다만, 상대방은 제 얼굴을 보려고하지않고 바닥만 보고 이야기하고
회사 동료, 친구들은 만나면서 제가 나가자는 이야기엔 피곤하니 자다가 이따 나가자. 등의 이야길 하더군요.

명절에 지방에 있는 상대방 부모님 댁에 내려가서 4일을 있으면서 이틀 동안 점심에는 친구를 만나고 이외에는 잠울 자거나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하였습니다.
내가 연휴에 점심은 친구랑 보내도 저녁은 당신이랑 보내려고하는것도 본인은 노력하는 것이라면서, 본인을 푸싀하지말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이외에도 제가 저희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하면, 본인은 이미 다 말해왔던 것이어서 이야기할게 더없다면서 이야길 하려하지않고 경멸하는 표정과 비꼬는 말투로 응대합니다.

피곤해도 핸드폰은 하면서 제 얼굴은 보지않고요.

제가 6개월 전부터 노력한 이야길해도, 본인은 한달 전부터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왜 보채냐는 이야기 뿐입니다.

부부상담에서도 상담사가 이렇게 오래쌓였으면, 결혼 전에 진지하게 생각해보셨을텐데 왜 결혼을 진행했냐는 말에
금전적으로 너무 깊게 엮여있어서, 어떻게 이를 나눌지 모르겠어서 그냥 결혼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저는 매우 슬픈 상태입니다.

제가 보채지않으면 배우자는 우리 사이가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길하면서 제 얼굴도 제대로 보지않고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저사람은 내가없으면 저렇게 좋아하는데, 나만 놓으면 될거같은데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제가 푸쉬하지않으면 저희 사이가 괜찮아진다지만, 저는 그 과정에서 오히려 지치고 맘이 식고있습니다..


이 관계를 어떻게해야할까요? 좋은 상태로 되돌릴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