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확실히 톡선에 오르니까 별 이상한 분들도 많네요 저와는 다른 방향으로 병원에 가보셔야할 분들..?
타인에 대한 이해도나 포용력이 부족하시면 입을 다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저혼자 댓글 쓰며 자작극하진 않았습니다 대댓단적도 없어요 글 보면 아시겠지만 안그래도 피곤해서 뭘 선동하고 어쩌고 그럴 힘은 없습니다 다만 우울이 전염될 수는 있다고 생각해서 뭔가 톡선에 오른게 마음이 쓰이네요 다같이 죽자고 쓴 글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죽고싶어서 쓴 글도 아닙니다 생각해봤는데 어쨌든 잘 살고 싶고 저도 제 삶이 소중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으로 글까지 쓴 것 같네요 어차피 살 건데 마음이 좀 괴로워서 쓰게 된 글입니다
다시 읽어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좋은 마음으로 댓글 다셨는데 이상한 몇몇 댓글에 상처받지 않으셨음합니다
상투적인 말이지만 오늘도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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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해요
그냥 여러 사람들 생각이 궁금한데
여기가 제일 많은 거 같아서요
뭐 의지를 갖고 죽고 싶은 건 아닌데
할 수만 있다면 안 살고 싶어요
오늘 당장 버튼 하나로 삶과 죽음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남겨지는 사람들 생각 전혀 안하고 나만 생각할 수 있다면 그냥 죽음을 선택하고 싶어요
어느날 갑자기 든 생각은 아니고 최근에 별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어릴 때부터 삶에 의욕이 별로 없었어요
어렸을 땐 감정적으로 우울했던 것 같고,
지금은 30대인데 감정적인 기복은 별로 없지만 그냥…살고 있어요
외롭지도 않고 일도 그냥저냥 하고 놀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렇긴 한데 딱히 행복하지도 재밌지도 않고 죽을 수는 없으니 사는 느낌 그냥 언제까지 살아야되나 싶어요 무기력한 편이긴 해요
다들 이정도는 생각하시는 건지
병원에 가봐야 되는건지 싶어서요
뭐 물론 여기에 글쓰고 댓글 본다고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냥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