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1학년 때는 공부를 꽤 잘했어요. 100점도 맞고… 친구들한테 설명도 해 주고… 문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였어요. 수학도 영어도 역사도 전부 모르겠는 거예요. 결국 첫 중간고사를 역사 64점, 수학 68점, 영어 88점으로 망쳐 버렸어요.
기말고사는 더 처참해요. 차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는 이 점수들이 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집 찬장에 숨겨 두고, 엄마아빠한테는 나 시험 한두 개 틀렸다며 거짓말을 했어요. 엄마아빠는 절 의심하지 않으셨고, 그냥 넘어가셨어요. 칭찬도 해 주시면서요.
그런데 저번 주 주말에, 아빠가 청소를 하시면서 제가 숨겨 둔 성적표를 발견해 버리셨어요. 완전 혼났죠… 엄마는 제가 사기꾼이고, 너는 인생 그렇게 살면 안 되고… 그러셨어요. 저는 미안하다고만 하면서 방에 틀어박혀 엉엉 울기만 했어요.
그리고 오늘 저녁이 차려져 있길래 먹으려고 식탁에 앉았어요.
그러니 아빠가 그러시더라고요. “이제 너한테 투자할 가치가 없다. 너 알아서 살아라. 지금 성적으로는 이 근처 고등학교도 못 들어가는데 내가 널 밀어 줘야 할 이유가 없다. 너에 대한 지출을 모두 끊겠다. (용돈까지 포함해서요.) 널 포기할 거니까 너 알아서 살아라. 내 손 빌릴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라….” 저는 듣고 솔직히 충격을 받았어요. 한 번도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었거든요.
어쩌다 보니 얘기가 길어졌는데… 그러니까 제가 묻고 싶은 건,
자식을 포기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 거죠?
더 이상 저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저는 너무 무서워요….
제가 엄마아빠의 기대에 부응을 못해 드리고 실망만 안겨 드려서… 절 놔버리시는 걸까요?
다시 부모님께 사랑 받으려면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제가 시험 성적을 속여 버렸어요…
저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에요.
제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을 속여 버렸어요.
그리고 현재 그걸 들킨 상태고요.
저는 중학교 1학년 때는 공부를 꽤 잘했어요. 100점도 맞고… 친구들한테 설명도 해 주고… 문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였어요. 수학도 영어도 역사도 전부 모르겠는 거예요. 결국 첫 중간고사를 역사 64점, 수학 68점, 영어 88점으로 망쳐 버렸어요.
기말고사는 더 처참해요. 차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는 이 점수들이 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집 찬장에 숨겨 두고, 엄마아빠한테는 나 시험 한두 개 틀렸다며 거짓말을 했어요. 엄마아빠는 절 의심하지 않으셨고, 그냥 넘어가셨어요. 칭찬도 해 주시면서요.
그런데 저번 주 주말에, 아빠가 청소를 하시면서 제가 숨겨 둔 성적표를 발견해 버리셨어요. 완전 혼났죠… 엄마는 제가 사기꾼이고, 너는 인생 그렇게 살면 안 되고… 그러셨어요. 저는 미안하다고만 하면서 방에 틀어박혀 엉엉 울기만 했어요.
그리고 오늘 저녁이 차려져 있길래 먹으려고 식탁에 앉았어요.
그러니 아빠가 그러시더라고요. “이제 너한테 투자할 가치가 없다. 너 알아서 살아라. 지금 성적으로는 이 근처 고등학교도 못 들어가는데 내가 널 밀어 줘야 할 이유가 없다. 너에 대한 지출을 모두 끊겠다. (용돈까지 포함해서요.) 널 포기할 거니까 너 알아서 살아라. 내 손 빌릴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라….” 저는 듣고 솔직히 충격을 받았어요. 한 번도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었거든요.
어쩌다 보니 얘기가 길어졌는데… 그러니까 제가 묻고 싶은 건,
자식을 포기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 거죠?
더 이상 저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저는 너무 무서워요….
제가 엄마아빠의 기대에 부응을 못해 드리고 실망만 안겨 드려서… 절 놔버리시는 걸까요?
다시 부모님께 사랑 받으려면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