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문제 고민입니다

ㅇㅇ2024.10.01
조회1,114
인터넷 아는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어디다 글쓸지 몰라서요 결시친에 올리는점 죄송합니다
40대 중반 여자이구요 오래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했습니다. 사람도 무섭고 일도 무섭고 강박증도 심하고 건강도 안좋아져서 더이상은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구요
2년 전 아파트를 매수해서 들어와서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에 살던 집들이 층간소음이 심해서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 무조건 탑층을 찾아보고 있었고 근데 또 되도록 낮은 층에는 살고싶고 해서 대안은 오래된 엘레베이터 없는 아파트밖에 없더군요. 엘베없는 5층 구축아파트에 현재 살고 있습니다. 
근데 엘레베이터 없는 집에 한번도 살아본 적이 없어서 불편함이 이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무릎도 안좋아진 것 같구요. 짐 들고 올라올때면 더 힘들구요 
현재 이 집 제외하고 지금까지 쓴 생활비 제하고 약 5억정도 남은 상황입니다. 여기가 지방이라서 다른 신축 아파트 대출 없이 구해서 나갈 수는 있습니다. 근데 위에도 설명드렸다시피 앞으로 일을 할 수 있을지 몰라서요.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매매 생각해보겠는데 연금 받을때까지 남은 돈으로 아껴서 생활하고 싶거든요. 중간에 언제가 여건이 되면 다시 일하는 날이 올 수 있겟죠. 근데 아직까지는 일 안하고 쉬어도 된다는 그 안도감을 갖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근데 여기 노인될때까지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그전에 재건축이 된다면 다행인데 그것도 어려울 것 같구요.어차피 더 나이들었을 때 다른 아파트 구해서 나가야 한다면..차라리 일찍 매수를 해서 하루라도 덜 고생하는게 낫지 않을까 고민입니다.그리고 제가 간이 작아서 큰 금액을 거래하는게 조심스럽기도 해요. 요즘 흉흉한 뉴스도 많고...
참 이래저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