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아동 폭행 노인 폭행 사건

제발2024.10.02
조회184,516

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인 저와 저희 가족이 방금 겪은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카테고리와 맞지 않으나 이곳이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남기오니
부디 지나치지 말고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에 스트레스로 인한 갑상선 항진증 판정을 받고 몸무게가 10키로 가량 빠졌습니다.
맞벌이 가정이라 평소에도 저를 많이 도와주시던 어머님께서 둘째를 봐주시겠다고 10/1일 공휴일이라 아이를 데리고 가셨고 다음날 10/2일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집으로 오시던 중 발생한 사건입니다.


<사건발생> 
10월 2일 8시 20분 출근 시간 아이의 등원을 위해 부산 77번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두명이 앉는 자리에 어머님이 아이를 안고 앉았고 옆에는 20대 여성 승객이 앉아있었습니다. 
가다가 아이의 다리를 잘 감싸고 한번 아이를 올리던 중 팔 부분이 여성에게 닿였다고 합니다.
그 순간 방어할 시간도 없이 여성분이 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였고,
한번에 그치지 않고 손바닥으로도 여러차례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아이는 양쪽 코에서 코피가 났고 반사적으로 어머님이 두 팔로 아이의 얼굴을 막았으나
여성은 막고 있던 팔을 한손으로 잡아 끌고 이빨로 물었습니다.
버스는 멈춰섰고 감사하게도 주변 승객분들이 같이 막아주시고 신고해주셨습니다.
아이는 구타 후 품에 있었고 어머님은 팔이 물어 뜯기는 상황에서도 아이를 보호하셨습니다.
이후 관할 지구대로 인계되었고 저희는 진술서 작성 후 그곳을 나왔습니다.
(버스 측에 cctv 요청한 상태입니다)

 



젊은 여성이 아동 폭행에 이어 노인을 폭행할거라고 거기 있던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제 20년생 만3세인 아이와 57년생 할머니를 약자라는 이유로 폭행이라니,
설령 불편했다 하더라도 말 한마디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말입니다.
손이 떨릴 정도로 화가 나고 그 공포감에 있었을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어머님은 한 여성 승객이 적극적으로 막고 끝까지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더 큰 사고가 났을거라고 울며 감사해 하셨습니다.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신고해주신 분도 함께 막아준 여성 분, 남성 분 모두 저희 가족의 은인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글을 쓴 이유는 가해자의 태도 때문입니다.
본인이 느끼기에 아이가 산만했으며 본인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단 한마디의 사과 없이요.
이해할 수 없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와 노인을 그렇게 폭행하는게 정당한 이유인지 그걸로 본인의 죄를 벗어날 생각부터 하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저희는 분노스럽다 못해 감히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가해자로부터 아이를 지키느라 대응 한번 못한 할머니의 억장은 이미 무너졌습니다.
그냥 넘어갈 생각 없으며 한 짓의 응당한 벌을 받게 만들겁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나 도움 주실 만한 부분 있으면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승객분들 중 영상이나 사진을 가지고 있다면 (sadmee2@gmail.com)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79

ㅇㅇ오래 전

Best분조장 좋아하고자빠졌네 노인과 아이에게만이겠지 선처없길 바라며 생각보다 깊게 물리셨네요 진심으로 물어뜯었네악마년이

ㅇㅇ오래 전

Best아기는 괜찮아요? 트라우마가 심각할 것 같은데 ㅜㅜ 똥물에 튀겨 죽일 x

늑음매오래 전

Best피해자가 아직 어린 아기랑 노인인 케이스다. 피의자가 여자라고 형량 대충 주지말고 줄수있는 모든 형량 낭낭하게 넉넉하게 때려라. 내가 보기에 저런 부류는 재판 필요없이 그냥 살처분 하는게 사회안전과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걸로 보이는데, 어찌들 생각하냐

ㅇㅇ오래 전

Best아이가 산만한게 싫으면 자리를 옮기면 되지. 왜 사람을 때려? 그것도 노인과 아기를. 평생 정신병원에 가둬둬라

쓰니오래 전

암캐가 여자 사람 탈을 쓰고 인간인체 하다가 탄로난 케이스입니다.

휴아오래 전

부산사는데 너무 무섭네요 아이들데리고 나갔다가 그런 ㅁㅊ사람만날까봐 ㅜㅜㅜ

ㅇㅇ오래 전

와 아이있는엄마로써 화난다 아이가뭔잘못을 한것도아니고 나였으면 아이바로 보호하고 내 뒤로 숨긴후 그 여자 같이 때렸을것같음., 경찰서가나 ?ㅜ ㅜ 너무 화나는데ㅜ ㅜ

ㅜㅜ오래 전

요즘 애들 한대도 안맞고..얼마나 소중하게 키우는데..자칭분조장한테 당했네요 꼭 엄벌 받도록 피해자 또 나오지 않도록 끝까지 힘내주세요 아이와 어머님 그리구 가족들이 고통에서 빨리 해방되길 바랍니다..ㅜㅜ

ㅇㅇ오래 전

기사로도 보고 아침방송으로도 내용 봤는데 아이가 많이 놀랐을 것 같아요 어린이집 버스도 못탈것 같다고 인터뷰하셨죠? 저도 아동학대 피해자인데 지금은 매우 분하고 억울하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원하시는 만큼 형사처벌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보통 1심하는데만 일년이 넘는 경우도 많고 3심까지 가면 저도 3년 넘게 걸렸어요. 그랬는데도 이것저것 감형되고 초범이니 어쩌니 집유 나올수도 있구요. 그럼 결국 죄를 안받는거나 다름 없는데 그들이 제일 두려운건 돈이에요. 서두르지마시고 치료를 충분히 받으세요. 3년인가 기한이 있어서 보통 형사재판 끝나면 민사도 시작하시면 돼요. 민사도 위자료는 기껏해야 천이천이지만 그래도 치료비는 거의 지급되니 충분히 아이 많이 회복될동안 아이치료에만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ㅇㅇ오래 전

진단서 있는지 최근 병원 다녀온 이력이나 다 확인 하시고 민사로 가셔야 하겠네요

kk오래 전

이 정도로 분조장이면 병원에 입원하셔야지 왜 또 좁은 버스를 타고 있어..?; 애 얼굴이 지 손보다 작겠네 인간이냐 저게

ㅇㅇ오래 전

합의는 절대 노노입니다

ㅇㅇ오래 전

와 미쳤다 형사끝나면 꼭 민사 거세요

김재홍오래 전

분노조절장애? 버스 안에서 폭행한 계집녀 여자가 미친 여자네~! 아이와 할머니께서 정말 트라우마로 힘드시겠습니다.... 일상생활에도 힘들 정도라고 생각이 들 거 같은데 힘내세요... 근데 왜 분노조절장애? 원래 이 여자가 성격이 그래서 상황 구분을 못하는 여자인 듯 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분노조절장애 있다고 저렇게 주장하면 형이 더 커지는 건 분명함! 경찰에서 정말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정당하지...!! 이 20대 미친 여자는 노인, 아동복지도 전혀 모르는 X인 듯... 집에서 도대체 어떻게 아한테 가정교육을 시킨 건지도 궁금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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