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언제까지 보고싶어할지 모르겠다 이젠 좀 차분한가 싶다가도 틈이 조금만 생겨도 비집고 들어와서 존재감을 마구 드러내는 너... 전에는 만나서 공적인 대화라도 가끔 나눴는데 이제는 그런일도 없으니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어쩌다 한번 보게되는 지인에 불과한거 같아 그리움도 보고픔도 굳어진 채로 시간에 조금씩 깎여나가는건 아닐지... 작은 조약돌이 되어서야 마치 우리사이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조약돌만한 반가움만 담아서 말을 건네는건 아닐지... 이미 이성으로 느껴진 이상 우리가 서로에게 연인이 아니라면 가까운 사이가 되는건 불가능한걸까...77
보고프네
너...
언제까지 보고싶어할지 모르겠다
이젠 좀 차분한가 싶다가도
틈이 조금만 생겨도 비집고 들어와서
존재감을 마구 드러내는 너...
전에는 만나서 공적인 대화라도 가끔 나눴는데
이제는 그런일도 없으니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어쩌다 한번 보게되는 지인에 불과한거 같아
그리움도 보고픔도 굳어진 채로
시간에 조금씩 깎여나가는건 아닐지...
작은 조약돌이 되어서야
마치 우리사이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조약돌만한 반가움만 담아서
말을 건네는건 아닐지...
이미 이성으로 느껴진 이상
우리가 서로에게 연인이 아니라면
가까운 사이가 되는건 불가능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