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지원 하나도 없이 둘 힘으로 하는 결혼이고 최근 엄마랑 나눈 대화가 뭔가 모르게 서운한데 한번 대화체로 적어볼게요
나 : 결혼하고 첫 시부모님 생신상 직접 요리해서 차려 드려야겠지?
엄마 : 처음은 당연히 차려드려야지 엄마는 너가 기본 도리는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나 : 아그래? 그러면 남자친구한테도 미리 언질 잘 해둘게 엄마아빠 생신상도 차려야지
엄마 : 남자애들이 뭘 할줄 아니. 됐다
나 : 아.. 그러면 엄마는 내가 명절때 시댁에서 전 부치고 하는거 괜찮아? 안속상해?
엄마 : 시어머니 하시는데 넌 옆에서 그럼 놀래?
제가 생신상 차리고 명절 때 일하기 싫어서 물어본게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본거고 엄마 말뜻이 뭔지는 알겠어요. 그치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이상한데 원래 엄마들 다 이런가요..?
+ 적어주신 댓글 보고 소름돋았어요.. 글에서는 생략 했지만 그러면 남동생 결혼하고 며느리가 생신상 안 차려주면 서운하냐고 하니까 서운하대요 엄마가 받고 싶어서 저한테도 하라한게 맞나봐요
평생 살면서 엄마가 오직 내 편이 아니구나를 느낀적이 참 많았는데... 엄마 안 보고 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