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읽어보니 여긴 여자분들만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남자분들도 댓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부모님하고 시시콜콜 챙겨주는
남자분 계십니까?
그냥 물건 좀 시켜드리는거고
자취방은 제가 살림에
관심없어서 그런건데 이런걸로 결혼 무르는게
말이 됩니까?
성별 구분 없이 쓰겠습니다
애인과 대화하다가 인터넷으로
물건 주문 해주는거 엄마가 넘 신기해하신다
문 앞에 와 있으니 좋아하신다
뭐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눈에 띄게 얼굴이 굳더니
계속 생각해온 부분이었는데
오늘 결론이 났다면서
결혼을 다시 생각하자고 합니다
원래는 결혼하기로 하고 다음주에 각각
자기집에 말씀드리기로 했는데
도대체 이게 그럴 일입니까?
큰 돈도 아니고 10만 20만 정도 금액입니다
애인의 입장도 애인이 쓰라는대로 쓰겠습니다
1.자취방에 부모님의 손길에 전혀 없는 것.
전부터 맘에 걸렸다
가난하고 부자고를 떠나서
혼자 다른 지역에서 자취하는데
부모님 손길 담은 게 전혀 없다는 건 이해가 안 간답니다
저희 부모님은 그렇게 섬세하지 못하시고
저도 살림살이엔 관심없어서
진짜 전기포트, 전자렌지 정도만 쓰고
가스렌지 설치도 안 했습니다
그게 부모님 잘못인가요?
2.부모님 사이가 안 좋은 것
아버지가 사고 많이 치시고
여러번 여자 문제 일으켜서
사이가 늘 불안합니다
그런 영향으로 저한테 많은 관심을
쏟진 못하셨습니다
3.경제적으로 힘드십니다
제가 보태드려야 합니다
4.그런데 물건 주문까지 시킨다?
거기서 답 나왔다고 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말이 안 통합니다
애인은 그게 더 볼 것도 없다는데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그게 그렇게 결혼을 무를 만큼 큰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