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중인 34살 여성입니다.전직장동료 사이였고 남자친구가 취업을 일찍해서 회사에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엔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망설였는데 생활 패턴, 식습관, 취미 등 비슷한 게 많은 착한 남자친구 덕분에 잘 만나왔습니다.다만 아직 친구나 가족들에게는 말을 못했어요. 가끔 인스타에서 나이 차이나는 커플 영상들을 보면아줌마랑 아들이다 / 어른이면 어른답게 잘 처신해야지 애 데리고 뭐하는 짓이냐 등 안좋은 얘기를 많이 하니 차마 입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서론이 좀 길었네요. 제가 궁금한건 이 만남을 이어서 결혼이 가능할지 입니다.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남자친구는 문제가 아니다 이겨낼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게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자주 결혼 얘기를 하는데 아직 나이가 어리고 모아둔 돈도 많이 없고(4천만원 정도), 우리집에 돈이 없어서 라는 말과 결혼을 하더라도 집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은 단 한개도 없다고 항상 말해왔습니다. 저희 집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도움을 주신다고 하셨고 저도 어느정도 모아놓은 돈은 있구요.. 결혼 자금도 걱정이지만 더 큰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남자친구 부모님의 종교입니다. ㅎㄴㄴㅇㄱㅎ물론 현재 남자친구는 교회에 가지 않습니다. 연애 당시에도 심각하게는 생각 못했어요. 하지만 결혼 얘기를 나누면서 생각보다 부모님이 그 종교에 대한 깊이가 굉장히 깊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주말에는 교회에 하루종일 계시고 이건 추측이지만 아마 헌금도 많이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저희집은 어머니께서 천주교를 믿고 저는 일년에 몇번정도 어머니와 가는 정도입니다.하지만 묵주 반지를 끼고 있고 제 자취방에 작은 성모상도 있습니다.남자친구도 별로 그걸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구요.남자친구는 어렸을 때는 교회에 다녔고 태어났을 때부터 보고 자라와서 본인도 본인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부모님이 너무 깊게 믿으셔서 자기가 잘 막겠다고하지만 한 번 정도는 가보라고 하실 것 같다고 하고요.. 제 주변에는 이단인 지인이 하나도 없어 솔직히 말하면 너무 소름끼칩니다 ㅠㅠ물론 비종교인이 보면 모두 같은 이치지만 사람을 숭배한다는게 그게 진짜 사이비가 아니면 뭔가요?ㅠㅠ 이런 마음으로 가족이 되려는 마음을 갖는 제가 나쁘다는 것 압니다.혹시 다른 종교의 집안과 결혼하신 분이 계신다면 막상 결혼하면 이 정도는 문제도 아니다 인지 아니면 갈등이 더 심해질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적으면서 보니 제 욕심도 많고 답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며칠을 생각해봐도 제 머리로는 끝을 못내리겠어서 욕이든 응원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비 시댁 결혼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저는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중인 34살 여성입니다.전직장동료 사이였고 남자친구가 취업을 일찍해서 회사에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엔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망설였는데 생활 패턴, 식습관, 취미 등 비슷한 게 많은 착한 남자친구 덕분에 잘 만나왔습니다.다만 아직 친구나 가족들에게는 말을 못했어요. 가끔 인스타에서 나이 차이나는 커플 영상들을 보면아줌마랑 아들이다 / 어른이면 어른답게 잘 처신해야지 애 데리고 뭐하는 짓이냐 등 안좋은 얘기를 많이 하니 차마 입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서론이 좀 길었네요. 제가 궁금한건 이 만남을 이어서 결혼이 가능할지 입니다.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남자친구는 문제가 아니다 이겨낼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게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자주 결혼 얘기를 하는데 아직 나이가 어리고 모아둔 돈도 많이 없고(4천만원 정도), 우리집에 돈이 없어서 라는 말과 결혼을 하더라도 집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은 단 한개도 없다고 항상 말해왔습니다. 저희 집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도움을 주신다고 하셨고 저도 어느정도 모아놓은 돈은 있구요.. 결혼 자금도 걱정이지만 더 큰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남자친구 부모님의 종교입니다. ㅎㄴㄴㅇㄱㅎ물론 현재 남자친구는 교회에 가지 않습니다. 연애 당시에도 심각하게는 생각 못했어요. 하지만 결혼 얘기를 나누면서 생각보다 부모님이 그 종교에 대한 깊이가 굉장히 깊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주말에는 교회에 하루종일 계시고 이건 추측이지만 아마 헌금도 많이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저희집은 어머니께서 천주교를 믿고 저는 일년에 몇번정도 어머니와 가는 정도입니다.하지만 묵주 반지를 끼고 있고 제 자취방에 작은 성모상도 있습니다.남자친구도 별로 그걸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구요.남자친구는 어렸을 때는 교회에 다녔고 태어났을 때부터 보고 자라와서 본인도 본인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부모님이 너무 깊게 믿으셔서 자기가 잘 막겠다고하지만 한 번 정도는 가보라고 하실 것 같다고 하고요.. 제 주변에는 이단인 지인이 하나도 없어 솔직히 말하면 너무 소름끼칩니다 ㅠㅠ물론 비종교인이 보면 모두 같은 이치지만 사람을 숭배한다는게 그게 진짜 사이비가 아니면 뭔가요?ㅠㅠ 이런 마음으로 가족이 되려는 마음을 갖는 제가 나쁘다는 것 압니다.혹시 다른 종교의 집안과 결혼하신 분이 계신다면 막상 결혼하면 이 정도는 문제도 아니다 인지 아니면 갈등이 더 심해질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적으면서 보니 제 욕심도 많고 답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며칠을 생각해봐도 제 머리로는 끝을 못내리겠어서 욕이든 응원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