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인생 망한 거 같아서 울고 있음

ㅇㅇ2024.10.09
조회51,406
22살이고 백수야
n수 중독으로 20대 초반 다 날리고
지금은 수능 또 본다고 휴학중인데 공부 하나도 안 해
하루종일 게임만해 현실 도피하고 싶어서 몇 시간씩 게임만 하다가 이젠 전날 2-3시간 밖에 못 자도 밤엔 잠도 안 와
엄마아빠한테는 대학교 다니는 척 하는데 답이 없어
그렇게 현실 도피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몇 개월 또 흘려보내고 문득 오늘 갑자기 머리 오지게 맞은 것 처럼 제 3자의 입장으로 날 바라보게 되더라
진짜 미친듯이 현타와가지고 멍때리면서 눈물만 주륵주륵 흘리고 있음
근데 나 미친말일 수 있겠지만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
좋은 대학 가고 싶었는데 난 안 될 거 같아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
대학 없이 안정적인 직장 다니려면 공무원 밖에 없는데 수능 공부도 미친듯이 회피하는 내가 공무원 공부라고 다르겠냐고...
내 인생에 공부는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질질 끌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온 느낌이고
참 해결방법이 없어서 답답하다
그냥 숨이 막히는 느낌이야

댓글 97

ㅇㅇ오래 전

Best자 내가 딱 알려준다 adhd 약은 딱 너같은 애들을 구원하기위해 만들어진 약임 보통의 인간은 이정도로 본인 인생을 방치해두지도, 망했다고 생각하며 살지 않아 꼭 정신과가서 adhd 검사 받길 바람 요즘 정신과 좋아 절대 부끄러운 행동 아님 나도 22살이고 수능 준비 다시 하는중인데 adhd 약 안먹었던 1년 전에 내가 딱 이런 정신상태였는데 지금 내 인생 잘챙기며 살고있음 꼭 검사받아봐 화이팅

ㅇㅇ오래 전

Best알바하셈 알바하면 공부가 세상의 전부는 아니구나를 깨닫고 시야가 넓어져서 삶을 살아가는데 큰 자양분 됨

ㅇㅇ오래 전

Best공부하기 싫음 하지마 걍 다른 길 찾아 안맞는거 ㅈㄴ 꾸역꾸역 잡고있어서 뭐함? 일단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생활패턴부터 잡아보셈

ㅇㅇ오래 전

추·반야야 지금부터 ㄱㄱ 여자면 딱 3등급만 맞아서 동덕덕성이라도 가자 22살에 인설 하위나 지거국에 공학가면 오히려 적응하기 좀 힘들듯. 그리고 당장 의지로 안될 것 같으면 돈 털어서라도 잇올이나 관리형 독서실 끊고 정병올 것 같으면(걍 심한 우울증 아니어도 불안, 무기력 이런것도) 일단 정신과가서 약 받고 나중에 수능 끝나고 후폭풍오든 적어도 수능날까진 제정신으로 각성상태 있기 만드셈!!!

ㅇㅇ오래 전

여기 댓글 따숩다… 나까지 위로받는늨김 ㅠ

ㅇㅇ오래 전

무슨게임해

ㅇㅇ오래 전

ㅊㄱㅍ

ㅇㅇ오래 전

나랑 비슷하다

ㅇㅇ오래 전

인생 신기한 게 정말 아무것도 없이 호프집 알바하다가도 사장이랑 친해지고, 술집 차려서 잘 나가는 사람이 있고. 방황하다사 카페 알바하면서 카페 차려서 잘 나가는 사람 있음. 너 인생 안 망했어. a가 하기 싫으면 b를 해. 근데 중요한 건 뭐라도 해. 뭐라도 하면 길이 트여. b가 아닌 거 같애 그럼 c를 해. 안 맞으면 다른 일로 바꿔. 근데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있는 건 도움 안돼. 정말로. 인생 어떻게 풀릴 지 모르는건데 그것도 사회 나가서 인맥 쌓고 사회생활 하면서 뭔 일이 생기는 거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면 인생에 기회도 0번이 오는거임

ㅇㅇ오래 전

걍 공부 하기 싫은 거,나의 공부 그릇?을 빨리 받아들여 그게 현명한 거야 지금 대학 졸업하고 거기에 맞는 직장 다녀 내 그릇과 안 맞는 곳을 바라보면 나만 힘들어져 빨리 받아들여 그리고 22살이면 너무 어림 .. 망한 거 절대 아니고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면 돼

ㅇㅇ오래 전

나도 22살 백수.. 아무것도 한 게 없음 현타와

ㅇㅇ오래 전

안녕 나도 22살이고, 대학은 안 가고 일하다가 퇴사해서 지금 백수야!! 새로운 꿈이 생겨서 공시 준비 중인데, 공부 시작하면서 너랑 똑같은 고민에 많이 힘들어했어ㅠㅠ 나는 왜 이럴까, 왜 못하는 걸까, 아니 왜 안 하는 걸까.. 자책만 반복하고 딴짓하다보면(나는 보통 인스타나 유튜브ㅠ_ㅠ) 시간은 훌쩍 지나있고.. 너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이해돼 난 지금 adhd약 처방받고 먹은지 한 달 좀 안 됐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 약을 먹었다는 안도감인줄 알았는데 복잡하고 시끄럽던 머릿속이 점점 정돈되는 느낌이야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부모님께 전부는 아니어도 마음이 힘든 부분 말씀드려서 꼭꼭 병원 가봐 우리는 모두 뭐든 다 할 수 있는 사람이야 좌절하지 말고 차근차근.. 뭐든 천천히 해봐 그럼 어떻게든 조금씩 뭔가를 이루고 있을 거야 ㅎㅎ 기죽지말고 힘내 화이팅!

쓰니오래 전

공부 하기 싫은거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그냥 공부하는거야 세상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대단한 원동력이나 머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남들이 하기싫다고 침대에 누워있을 때 하기 싫어도 15분이라도 하는 사람들이야 일단 해라, 하면 된다 뭐 이런 말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야 너가 진짜 의지가 없으면 이 댓글도 그냥 생각없이 보고 넘겼겠지 너가 깨닫지 않으면 어떤 말을 듣고 어떤 글을 읽어도 변하는건 제로야 잘 생각해보셈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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