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갑질로 이혼하겠다는 새언니

어렵네요2024.10.09
조회234,894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조금 추가해보자면 저는 새언니 편을 들려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엄마가 해주시는것들에 비해 새언니가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오빠와 새언니랑 틀어지기 무서운 이유는..
제 건강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어서 배우던것들도 슬슬 정리하고 나름 하루하루 정리하며 살고있어요.
어려서 부터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기에 주변에 친구들이나 지인은 전혀 없구요.
그래서 더 가족끼리 끈끈하게 지내왔어요.
혹시라도 제가 떠나면 혼자남을 엄마가 너무 걱정되거든요..
아빠가 떠나셨을때 엄마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봤기때문에 혼자남으시면 무너지실까봐 걱정이에요.
그래서 잘 풀어서 엄마가 혼자가 되질 않기를 바랄뿐이에요.
제가 멍청한것도 생각이 짧은것도 맞아요.
하지만 엄마를 생각하지 않는건 아니에요.
오빠와 진지하게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네요.
모두 조언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방금 일어난 일인데..
저역시 시누이라 엄마편인건지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공휴일이라 새언니와 오빠가 와서 저녁먹고
언니가 갑질 그만하라며 이혼하겠다고 화를냈어요.

자세한 배경은
저는 30대중반 오빠는 40대초반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20대때 돌아가셨고..
엄마 혼자 저희를 키우셨어요.
다행히 경제적으로는 풍족한 편입니다.

저희오빠는 객관적으로 봐도 개차반이에요.
사람 심성은 착하나 일을 절대안해요.
태어나서 일해본게 엄마회사 바쁠때 물류쪽(?) 일년에 일주일 미만.. 뭐 이런식이에요.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몸이 많이 허약해서 어릴땐 거의 추억이 병원관련이고 지금도 1년에 3-4개월은 병원에서 보냅니다. 한달에 한번 대학병원진료와 그외 치료등등..
그래서 둘다 직업은 없구요.
전 계속 온라인이나 학원다니면서 뭔가를 배우긴해도
사실 일 할 상황은 아니에요.
그래서 모든 생활은 엄마가 지원해주셨어요
특히 제가 엄마 아픈손가락이에요..

그런 오빠가 결혼한다고 새언니를 인사시켰고
저희집은 난리가 났어요.
일도 안하는 놈이 무슨 결혼이냐
남의집 귀한딸 고생시키지마라.
더이상 내자식외에 손주들까지 책임지고 싶지않다.
는게 엄마 입장이었구요.
근데 둘이 죽네사네해서 결국 엄마는
그럼 취업하라고. 알바라도 하라며
편의점 알바라도 해서 니가 돈을 벌면 딱 그만큼 월 지원해주겠다. 그러니 뭐라도 일하려는 모습을 보여라가 조건이었는데.. 하는척 하더니 역시나 결혼 후 바로 관둬버리고.. 뭐..
여차저차해서 결론이
엄마랑 저를 돕는조건으로 월 500씩주기로했어요
(애들때문에 엄마가 많이 주시는거 같은데..)

아침 8시까지 집으로와서
저를 9시까지 학원으로 태워다주고 (20분거리)
엄마모셔다드리고 (학원서 20분거리)
1시에 학원 점심시간인데 내 도시락 가져다주기 ( 제가 병때문에 음식을 많이 가리고 도시락준비는 이모님이 해주셔요. 사실 아침에 가져가도 되는데 엄마가 일부러 시킨듯해요)
그외 주 3일정도는 나와 엄마의 병원 스케쥴 데려다주기
그리고 5시에 엄마와 저를 픽업해서 집에 데려다 주고 퇴근이에요.
중간중간 뭐 집에 인터넷기사님이라던가 수리하는게 있다면 봐주고.. 이모님 장보러 가실때 가끔 같이가고.
엄마랑 셋이 쇼핑가기도 하구.. 가면 오빠네 가족들꺼 엄청사요.. 엄마돈으로.
6시 이후에는 일절 안불러요. 주말도
참고로 셋은 사이가 좋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아파서 저에게 많이 맞춰주고..
그래서 셋이 하하호호하고 오빠도 엄마에게 늘 감사하다 하고.. 진짜 일을 안해서그렇지 그외에는 만화에 나올법한 오빠에요.. 단한번도 화내지 않고 ㅇㅇ아 오늘은 컨디션이 어때? 하고 매일 물어봐주는 오빠에요 ㅠ
얘기가 길어졌네요.
아무튼 어제 8일 새언니가 오늘 조카들을 좀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엄마가 거절했어요.
애들니 7살 5살 아들둘인데 진짜 활발해요.
이쁘긴하지만 물론.. 저희집 와서 제 악기도 부셨고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게 진짜 작은 공룡들 같아요.
애들이 와서 난리치고가면 제가 두통에 시달리고 컨디션이 안좋아진일이 몇번 있어서 엄마가 가능하면 밖에서 만나자고 하시거나 와도 식사하고 헤어져요.
명절에는 돈주시며 해외여행가라고 .. 우리랑은 밥한끼만 먹자고하세요.
근데 언니가.. 엄마한테 어머님 자식만 자식이냐며
ㅇㅇ이는 그렇게 아까워하며 손주들은 눈에 안보이냐며 엄청 울었어요.. 자기 왕따시키며 평일에 우리끼리 밥먹으러 다니고 그러는거 누가 모르냐며..
자기 돈없다고 무시하는거냐며 갑질하지말래요.
엄마가 너무 화나셔서 난 내새끼가 제일 중요하고
내새끼 건강하게 못낳아준게 미안해서라도 내가 쟤 지켜줄거라고 소리지르시구요..
오빠도 이제 오지말라며 니가 선택한 사람이니 니가책임지라고..
일반적이지 않은 환경에 새언니가 스트레스 받았을거 같지만.. 이게 갑질한걸까요?
전 오빠와 새언니 모두와 틀어지고싶지 않거든요.
괜히 나때문인거 같아 속상한 하루네요..

댓글 206

ㅇㅇ오래 전

Best쓰니 착한척 그만해 누가봐도 새언니가 발악하는데 뭔또 너편들어준 엄마놔두고 새언니랑 칭해지고싶어요..? 정신차리고 일한번안해도 편하게 살게해준 엄마한테 효도 한번이나 더해

ㅇㅇ오래 전

Best그럼 오지 말고 5백도 끊는거지. 이혼 해봤자 남쳔 돈 없어 시어머니 갑질 인저유받을 수 있게 변호사돞못 구할텐데. 자기만 손해일텐데. 5백 깂어치 하믄거란걸 오빠가 잘 설명 안햤나보네. 자기도 수발 들며 5백 받고 싶은가 보네

오래 전

Best직업도 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시가믿고 애를 둘씩이나 낳았네... 어우야...

ㅇㅇ오래 전

Best부잣집시한부 아가씨설정이야?

ㅇㅇ오래 전

Best심한 표현 쓰자면, 쓰니 머리가 꽃밭이네요 ㅠㅠ 쓰니 엄마는 님이 1순위인데, 쓰니는 엄마생각 안하고 "모두 다함께 하하호호 행복하면 좋겠다~"면서 혼자 행복회로 돌리잖아요. 엄마라고 손주가 사랑스럽지 않겠어요?? 근데 조카들이 오면 쓰니가 아플 수 있으니까, 쓰니 위해서 새언니에게 싫은소리 하시잖아요. 새언니의 요구도 들어주면서 쓰니 건강도 지키는 방법은 없으니, 쓰니 건강을 택하신거에요. 그럼 쓰니도 엄마를 택해야죠. 저도 쓰니랑 비슷한 또래인데요, 이제 우리 부모님들 60대나 70대셔서 연세 많이 드셨어요. 하루하루 약해지시는게 보이고... 저는 얼마전부터, 언젠가 부모님이 내곁을 떠나실때가 올거라고 종종 생각해요(생각만 하면 눈물날것 같지만). 후회없이 엄마 챙겨주세요.

ㅠㅠ오래 전

오... 그런 설정이시군요...

ㅇㅇ오래 전

한달 500 이면 웬만한 집 두 명월급임 더군다나 시댁 카드로 이리저리 필요한거 사고, 차 유지비도 내주실텐데 그것만도1-200은 세이브됨 배가 불러서 똥싸고 있네 새언니 절대 이혼못해요 이혼하면 무직오빠한테 양육비도 못받고 애 두고 니가면 양육비 줘야할 판인데 ᆢ 그냥 없는 사람치고 니들끼리 돈벌어 먹고 살아라 해야됨

ㅇㅇ오래 전

쓰니가 세상 떠나면 왜 엄마 혼자 남으셔? 아들 있잖아 지금도 저렇게 저기 엄마한테 의존하는데 왜 갑자기 자립이라도 뚝딱 해낼 것처럼 말하는거임ㅋㅋ 게으른 건 천성이라 어쩔 수 없음. 새언니는 은따를 갑질이란 단어로 잘 못 쓴 거 같고. 여튼 아들 집안이랑 엄마랑 잘 지내게 도와주는게 답이 아님. 오히려 걍 냅둬야 새언니가 조용할 것임. 지금 엄마랑 동생 돕는 일로 오백씩이나 받는데 이거 갑자기 없어져봐ㅋㅋ 새언니가 더 못 견딤. 진짜 돈으로 하는 갑질이 뭔지 겪어봐야 조용해지겠지 아님 적어도 이 단어를 입 밖으론 안 낼 것임.

잔혹한T발오래 전

추가글 봤어요...엄마 걱정하는 딸... 정말 너무 슬프고 가슴아프네요... 차라리 지역을 옮겨서 엄마랑 두분이서 알콩달콩 사는건 어때요? 이런상황 오빠도 모르지 않을거 같아요. 새언니가 젤 못됫네........................

ㅡㅡ오래 전

엄마가 뭔죄냐 ㅜㅜ 일찍이 과부에 새끼들까지ㅠㅠ 평생을 편안할날이 없는대 아들은 결혼은 왜해가지고ㅡㅡ 일을 안하는대신 나머지 일이 불만 없다면 아들손자 하루 봐달라는건 왜 못해 돈은 돈이고 애들은 또 뭔죄 ㅡㅡ 이상한 집안에 시집 잘못간 며누리가 잘못이네

한심오래 전

모든 원흉은 오빠인 듯 한데, 어떻게 저정도로 일 안 할수가 있지? 님네 부모님이 자꾸 꽁돈을 줘서 저래요

ㅇㅇ오래 전

미친 시누성애자 또 나타남 . 너는 몇년이 지났는데 갈수록 유치해지냐. 얘 마흔줄일걸? 매년 사랑받는 시누 개념없는 새언니 구도로 이게 몇년임? 라노벨 그런거 엄청 보나봄 오빠들한테 사랑받는 부잣집고명딸인데 속은 깊은? 이게 추구미임.

ㅇㅇ오래 전

새언니가 갑질이 먼지 모르네 단어선택을 잘못했네 어중간하게 착한척하지말고 가만히 있어요 엄마아니면 본인이 지금껏 누리고 살수 있었을거 같아요? 새언니 챙긴다고 본인한테 고마워할거 같아요? 엄마한테나 잘해요

ㅇㅇ오래 전

저라면 모시고 삽니다. 시어머니.. 이제 새언니분은 돌이킬 수 없어요. 세상에 남편이 스트레스 안 받으며 저만큼 벌어오고 회식도 없고.. 저런 직장ㅇㅣ어딨어요. 심지어 시어머니가 명절 때 거꾸로 용돈도 주셔.. 호의가 권리가 되버렸네요. 500준다하면 열심히 일할 사람 많습니다. 아들이라 도와주시는 거잖아요.. 이거는 며느리가 굽히고 들어오지 않는 이상 어머님이 봐주실 이유가 없습니다.

ㅇㅇ오래 전

너한테 들어가는돈 자기 주란 얘기지. 돈 많은집은 이래서 문제. 자식들이 생활력이 없어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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