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87년생이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남자에요.슬하에 두돌 된 딸 하나를 두고 있고 고되지만 매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저는 32살에 결혼을 했고 이후에 아주 어렵게 시험관으로 딸을 갖게 되었으며 현재는 둘째를 준비중인데 잘 될지 미지수네요. 아무튼 요즘 인터넷상 글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결론만 말하자면 남녀는 서로 사랑하고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한 면을 채워가는 존재이지 그것을 비난하고 조롱하면서 대립각을 세우는 존재는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여러분들. 왜 서로 싸우시나요? 일베에서 여자를 조롱해서요?메갈에서 남자를 조롱해서요? 무엇에 그렇게 현혹되신 것이며 그 분노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나오시는 건가요? 이번에 한강 작가님께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신 쾌거를 달성하심에 따라 개인적으로 그분이 쓰신 책에 대한 팬으로서 여러가지 글을 찾아보던 중에 이런 경사스러운 일 마져도 갈등의 요소로 작용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글들을 보게 되어 쓰게 되었어요. 여기서 왜 남녀 갈등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앞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평가할 때 한강 작가님 덕분에 동아시아 여성 작가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평가를 하리라는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존재하겠지요. 동아시아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받은 문학상이다. 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한강 작가님이 아시아인지라서, 여성이라서 이 상을 받으신 것은 절대 아니에요. 작가님이 수상하신것이 내 인생과 무관한 것은 분명하나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의 글을 활용해서 세간에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 않나요? 왜 여기서 여성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그리고 그것을 비판하는 친구들을 향해 한남이라는 대전제가 왜 적용되는지도 모르겠어요. 남자들이 먼저 했다구요?여자들이 먼저 했다구요? 아니에요. 그냥 방구석에서 패배감에 사로잡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판적일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친구들이 먼저 한거에요. 내가 못갖을거 같으니 남도 갖지 않았으면 하는거죠. 더 불쌍한게 누군지 아세요?그런 친구들이 쓰는 되도 않는 글에 동조하고 동화되는 우리들이에요.
솔직히 이건 정치의 영역이잖아요.다들 아시겠지만 정치라는 것은 갈등을 야기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표를 주기 마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갈등이에요. 특히 한국정치에서 말이죠. 우리 부모님들 세대에서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대립구도를 통한 삼김정치가 바탕이 되었고 그 잔재는 아직까지 DNA에 뼈속깊이 남아 전라도는 이렇다, 경상도는 이렇다 라는 납득하기 어렵고 논리가 없는 상처의 말들을 주고 받기 급급했어요. 어찌보면 정치권에 휘둘린 거죠. 사람은 누군가가 싫으면 그 대상의 좋은면을 보기 보다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를 하며 악마화 하고 있어요. 인터넷에서 본 글을 인용하자면 본인은 매우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데 내가 싫은 사람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라고 정의내려버리는 것이죠. 이게 과거처럼 단순히 지역감정 이라면 그냥 그 지역 사람과 상종을 안하거나 피하면 그만인 것인데 정보화시대에 진입하면서 지역감정이 표심을 이끌지 못하니 이제는 남녀갈등을 부추기고 있음에 개탄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겠어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남녀는 서로 사랑해야 하는 존재에요.각자가 완벽하지 않아요. 남자인 저도 부족하고 여자인 제 아내도 부족해요. 그래서 서로가 채워가며 가정을 이끌어 가고 있어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서로 휘둘려서 싸우시기에 급급하신건가요?무엇에 그렇게 분노하셨길래 서로의 탓을 하기 바쁘신가요? 한국 남자는 다 성범죄자면서 가부장적이고 손버릇이 안좋나요?한국 여자는 다 김치녀에 사치스럽고 아몰랑하나요? 아니잖아요 여러분. 저게 왜 이슈가 되겠어요? 저런 사람이 극소수이기에 문제가 되는거에요. 모두가 그런 사람이면 문제가 되겠어요?여러분들은 왜 극소수의 안좋은 사례를 들어 일반화 하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저는 살면서 단 한번도 일베에서 말하는 김치녀라고 일컫는 사치스럽고 책임감 없음에 표본이 되는 그런 여자를 본적이 없어요. 여자분들도 마찬가지에요. 본인들이 만나신 분들이, 혹은 주변이 모두 다 인터넷에서 일컫는 한국남자의 표상에 해당되던가요? 만약 진짜 주변이 다 그렇다면 그건 본인을 되돌아보셔야 돼요. 주변을 바꾸지 않으면 자신도 똑같아지거든요. 답답한 마음에 길게 적었네요.이만 줄일게요.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 이 글에는 동조하면서 누구를 탓하는 말은 더이상 안쓰였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상 남녀 갈등을 바라보면서 느낀 점.
인터넷상 남녀 갈등을 바라보는 남성의 시각
안녕하세요.저는 87년생이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남자에요.슬하에 두돌 된 딸 하나를 두고 있고 고되지만 매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저는 32살에 결혼을 했고 이후에 아주 어렵게 시험관으로 딸을 갖게 되었으며 현재는 둘째를 준비중인데 잘 될지 미지수네요.
아무튼 요즘 인터넷상 글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결론만 말하자면 남녀는 서로 사랑하고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한 면을 채워가는 존재이지 그것을 비난하고 조롱하면서 대립각을 세우는 존재는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여러분들. 왜 서로 싸우시나요?
일베에서 여자를 조롱해서요?메갈에서 남자를 조롱해서요?
무엇에 그렇게 현혹되신 것이며 그 분노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나오시는 건가요?
이번에 한강 작가님께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신 쾌거를 달성하심에 따라 개인적으로 그분이 쓰신 책에 대한 팬으로서 여러가지 글을 찾아보던 중에 이런 경사스러운 일 마져도 갈등의 요소로 작용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글들을 보게 되어 쓰게 되었어요.
여기서 왜 남녀 갈등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앞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평가할 때 한강 작가님 덕분에 동아시아 여성 작가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평가를 하리라는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존재하겠지요.
동아시아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받은 문학상이다. 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한강 작가님이 아시아인지라서, 여성이라서 이 상을 받으신 것은 절대 아니에요.
작가님이 수상하신것이 내 인생과 무관한 것은 분명하나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의 글을 활용해서 세간에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 않나요?
왜 여기서 여성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그리고 그것을 비판하는 친구들을 향해 한남이라는 대전제가 왜 적용되는지도 모르겠어요.
남자들이 먼저 했다구요?여자들이 먼저 했다구요?
아니에요.
그냥 방구석에서 패배감에 사로잡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판적일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친구들이 먼저 한거에요. 내가 못갖을거 같으니 남도 갖지 않았으면 하는거죠.
더 불쌍한게 누군지 아세요?그런 친구들이 쓰는 되도 않는 글에 동조하고 동화되는 우리들이에요.
솔직히 이건 정치의 영역이잖아요.다들 아시겠지만 정치라는 것은 갈등을 야기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표를 주기 마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갈등이에요. 특히 한국정치에서 말이죠.
우리 부모님들 세대에서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대립구도를 통한 삼김정치가 바탕이 되었고 그 잔재는 아직까지 DNA에 뼈속깊이 남아 전라도는 이렇다, 경상도는 이렇다 라는 납득하기 어렵고 논리가 없는 상처의 말들을 주고 받기 급급했어요.
어찌보면 정치권에 휘둘린 거죠.
사람은 누군가가 싫으면 그 대상의 좋은면을 보기 보다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를 하며 악마화 하고 있어요.
인터넷에서 본 글을 인용하자면 본인은 매우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데 내가 싫은 사람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라고 정의내려버리는 것이죠.
이게 과거처럼 단순히 지역감정 이라면 그냥 그 지역 사람과 상종을 안하거나 피하면 그만인 것인데 정보화시대에 진입하면서 지역감정이 표심을 이끌지 못하니 이제는 남녀갈등을 부추기고 있음에 개탄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겠어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남녀는 서로 사랑해야 하는 존재에요.각자가 완벽하지 않아요. 남자인 저도 부족하고 여자인 제 아내도 부족해요. 그래서 서로가 채워가며 가정을 이끌어 가고 있어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서로 휘둘려서 싸우시기에 급급하신건가요?무엇에 그렇게 분노하셨길래 서로의 탓을 하기 바쁘신가요?
한국 남자는 다 성범죄자면서 가부장적이고 손버릇이 안좋나요?한국 여자는 다 김치녀에 사치스럽고 아몰랑하나요?
아니잖아요 여러분.
저게 왜 이슈가 되겠어요?
저런 사람이 극소수이기에 문제가 되는거에요. 모두가 그런 사람이면 문제가 되겠어요?여러분들은 왜 극소수의 안좋은 사례를 들어 일반화 하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저는 살면서 단 한번도 일베에서 말하는 김치녀라고 일컫는 사치스럽고 책임감 없음에 표본이 되는 그런 여자를 본적이 없어요.
여자분들도 마찬가지에요.
본인들이 만나신 분들이, 혹은 주변이 모두 다 인터넷에서 일컫는 한국남자의 표상에 해당되던가요?
만약 진짜 주변이 다 그렇다면 그건 본인을 되돌아보셔야 돼요. 주변을 바꾸지 않으면 자신도 똑같아지거든요.
답답한 마음에 길게 적었네요.이만 줄일게요.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 이 글에는 동조하면서 누구를 탓하는 말은 더이상 안쓰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