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예쁘게 떨어지는 벚꽃 잡아서 너와 평생 행복하게 해달라고 소원 빌고 벚꽃잎 쥐어져있는 그 손으로 네 손을 꼭 잡고 벚꽃 마구 날리는 길 몇 시간이고 걷고 여름엔 시원한 한강 놀러 가서 해질 때까지 윤슬만 바라 보다가 출출해지면 네가 좋아하는 떡볶이 시켜서 시덥잖은 농담 주고 받으며 너와 같이 웃고 가을엔 건조하고 쓸쓸한 만큼 더 자주 만나서 선선한 가을바람 느끼며 너와 집앞 공원 산책하고 내가 조금 많이 짜버린 핸드크림 나눠바르고 겨울엔 따뜻한 커피숍에 딱붙어 앉아 너와 첫눈 보면서 따뜻한 네 손 꼭 잡고 크리스마스에 뭐 할까 그냥 이렇게 알콩달콩 얘기하고 싶었어9
너와 보낼 사계절
봄에는 예쁘게 떨어지는 벚꽃 잡아서 너와 평생 행복하게 해달라고 소원 빌고 벚꽃잎 쥐어져있는 그 손으로 네 손을 꼭 잡고 벚꽃 마구 날리는 길 몇 시간이고 걷고
여름엔 시원한 한강 놀러 가서 해질 때까지 윤슬만 바라 보다가 출출해지면 네가 좋아하는 떡볶이 시켜서 시덥잖은 농담 주고 받으며 너와 같이 웃고
가을엔 건조하고 쓸쓸한 만큼 더 자주 만나서 선선한 가을바람 느끼며 너와 집앞 공원 산책하고 내가 조금 많이 짜버린 핸드크림 나눠바르고
겨울엔 따뜻한 커피숍에 딱붙어 앉아 너와 첫눈 보면서 따뜻한 네 손 꼭 잡고 크리스마스에 뭐 할까 그냥 이렇게 알콩달콩 얘기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