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8월에 남편이 강릉에서 외사촌동생이 결혼(10월)한다고 얘기를 하며, 결혼식 전날 강릉에 내려가 시부모님, 아주버님(미혼)과 같이 펜션을 잡아서 놀다가 다음날 결혼식 보고 올라오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대답하였는데, 잠시후 남편이 갑자기 외숙모집에서 자게 되었다며 넌 불편할테니 그냥 가지말라고 했습니다. 두달이 흘러 사촌동생 결혼식 전날이 되었습니다. 새벽6시에 떠났고 오후3시에 숙소에 도착했다며 카톡이 왔습니다.외숙모집에 가는건데 숙소라고 하길래 이상해서 되물어보니 펜션 예약을 했고 지금 도착한거라고 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나도 펜션가는거면 가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나 떼어놓고 부모님과 형, 본인 넷이서만 놀러가려고 일부러 거짓말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무슨 소리냐며 펄쩍 뛰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저는 빼고 본인 가족끼리 놀러가려고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몇가지 일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에피소드 1.남편의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다른 며느리들은 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시어머니가 저는 집에서 노는 사람이니 3일동안 일하는 아줌마 쓰지 말고 저보고 일하라고 하셔서 3일내내 음식 서빙을 했습니다. 친척들이 제 아이들은 방학인데 어쩌냐고 하니 쟤네 엄마(친정엄마)가 보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렇게 3일내내 잠시도 못쉬고 있던 중 친척어른께서 시어머니께 며느리가 너무 일만 하고있으니 잠시 쉬게끔 챙기라고 말씀하시자 “지가 알아서 하는거지 왜 나한테 그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에피소드 2.하루는 제가 너무 아파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여서 부탁할 사람이 없어 처음으로 시어머니께 아이들 이유식 냉동실에 있는거 데워 먹여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그랬더니 나는 지금 친목회를 가야하니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라고 하시며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남편은 야근으로 올 수 없다 하였고, 친정엄마는 암투병으로 병원에 계셔서 부탁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셔놓고 몇년전 어머니 무릎수술하셨을때 내가 며느리가 있는데 왜 간병인을 써야하냐고 그러셨고, 남편은 내가 너한테 하루에 10만원씩 줄테니 엄마 병원가있으면 안되냐고 했습니다. 에피소드 3.첫째 아이 생후3개월쯤, 아기를 보러 오신다고 전화를 하셨는데 제가 오지말라고 했다고 있지도 않은 일은 남편에게 말씀하셔서 남편이 제게 엄청 화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저는 그런 내용의 전화는 온 적도 없다고, 삼자대면을 하자고 얘기했지만 남편은 시어머니께 전화하면 가만안둔다며 그냥 무마시켰습니다. 에피소드 4.아들을 낳고 잘 걷지도 못하는 저에게 시아버님은 난 딸이 좋으니 백일후에 또 임신이 가능하니, 또 임신해서 딸을 낳아라! 라고도 하셨습니다.제가 애낳는 기계라고 생각하시는 걸까요?게다가 임신중 조리원은 비싸니 가지말라고 반대를 하셨었습니다.아기 5개월때 시댁에 갔을 때 못보던 옥매트가 깔려있었습니다. 그 위에서 기저귀를 갈자 매트에 오줌싸면 죽을줄 알아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럴거면 왜 아기를 또 낳으라고 말씀하신건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외에도 시어머니가 남편이 없을 때만 저에게 심하게 말씀하시고 그래서 시댁가는 것이 너무 힘들어 명절에 시댁을 안간적도 있었지만, 남편이 제가 시댁에 가기를 원해서 관계회복을 위해 제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남편은 시댁과의 갈등이 있었을 때 한번도 제 편을 들어준적이 없고, 그럴리 없다고 저를 믿어주지 않습니다.이번에 겪은 일로 인해 저를 가족으로 생각 안하고 있다는게 느껴져 남편에게 많이 서운하며 마음이 힘듭니다.본인들이 필요할 때만 가족이고 며느리이고, 놀러갈때 저는 그 집에서 불청객, 노예인걸까요? 29
남편은 저를 가족으로 생각하긴 하는 걸까요?
저는 현재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8월에 남편이 강릉에서 외사촌동생이 결혼(10월)한다고 얘기를 하며, 결혼식 전날 강릉에 내려가 시부모님, 아주버님(미혼)과 같이 펜션을 잡아서 놀다가 다음날 결혼식 보고 올라오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대답하였는데, 잠시후 남편이 갑자기 외숙모집에서 자게 되었다며 넌 불편할테니 그냥 가지말라고 했습니다.
두달이 흘러 사촌동생 결혼식 전날이 되었습니다.
새벽6시에 떠났고 오후3시에 숙소에 도착했다며 카톡이 왔습니다.
외숙모집에 가는건데 숙소라고 하길래 이상해서 되물어보니 펜션 예약을 했고 지금 도착한거라고 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나도 펜션가는거면 가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나 떼어놓고 부모님과 형, 본인 넷이서만 놀러가려고 일부러 거짓말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슨 소리냐며 펄쩍 뛰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저는 빼고 본인 가족끼리 놀러가려고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몇가지 일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에피소드 1.
남편의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다른 며느리들은 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시어머니가 저는 집에서 노는 사람이니 3일동안 일하는 아줌마 쓰지 말고 저보고 일하라고 하셔서 3일내내 음식 서빙을 했습니다.
친척들이 제 아이들은 방학인데 어쩌냐고 하니 쟤네 엄마(친정엄마)가 보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3일내내 잠시도 못쉬고 있던 중 친척어른께서 시어머니께 며느리가 너무 일만 하고있으니 잠시 쉬게끔 챙기라고 말씀하시자 “지가 알아서 하는거지 왜 나한테 그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에피소드 2.
하루는 제가 너무 아파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여서 부탁할 사람이 없어 처음으로 시어머니께 아이들 이유식 냉동실에 있는거 데워 먹여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나는 지금 친목회를 가야하니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라고 하시며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남편은 야근으로 올 수 없다 하였고, 친정엄마는 암투병으로 병원에 계셔서 부탁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셔놓고 몇년전 어머니 무릎수술하셨을때 내가 며느리가 있는데 왜 간병인을 써야하냐고 그러셨고, 남편은 내가 너한테 하루에 10만원씩 줄테니 엄마 병원가있으면 안되냐고 했습니다.
에피소드 3.
첫째 아이 생후3개월쯤, 아기를 보러 오신다고 전화를 하셨는데 제가 오지말라고 했다고 있지도 않은 일은 남편에게 말씀하셔서 남편이 제게 엄청 화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내용의 전화는 온 적도 없다고, 삼자대면을 하자고 얘기했지만 남편은 시어머니께 전화하면 가만안둔다며 그냥 무마시켰습니다.
에피소드 4.
아들을 낳고 잘 걷지도 못하는 저에게 시아버님은 난 딸이 좋으니 백일후에 또 임신이 가능하니, 또 임신해서 딸을 낳아라! 라고도 하셨습니다.
제가 애낳는 기계라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게다가 임신중 조리원은 비싸니 가지말라고 반대를 하셨었습니다.
아기 5개월때 시댁에 갔을 때 못보던 옥매트가 깔려있었습니다. 그 위에서 기저귀를 갈자 매트에 오줌싸면 죽을줄 알아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럴거면 왜 아기를 또 낳으라고 말씀하신건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외에도 시어머니가 남편이 없을 때만 저에게 심하게 말씀하시고 그래서 시댁가는 것이 너무 힘들어 명절에 시댁을 안간적도 있었지만, 남편이 제가 시댁에 가기를 원해서 관계회복을 위해 제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시댁과의 갈등이 있었을 때 한번도 제 편을 들어준적이 없고, 그럴리 없다고 저를 믿어주지 않습니다.
이번에 겪은 일로 인해 저를 가족으로 생각 안하고 있다는게 느껴져 남편에게 많이 서운하며 마음이 힘듭니다.
본인들이 필요할 때만 가족이고 며느리이고, 놀러갈때 저는 그 집에서 불청객, 노예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