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으면서도
아직도 생각이 어린건지 제가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봐요..
조금은 긴 글이 될 수 있으나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려요 ㅠㅠ
남자친구는 회사 직급이 있고, 인원을 관리해요
그래서 업무적인 전화나 카톡이 하루에도 수십통이 와요
몰랐던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쓰러웠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어느날 사건 하나가 터집니다
제가 본의 아니게 카톡을 보게 됐어요
(pc카톡을 켜 둔채로 남친이 업무를 봄)
카톡 검색 기능 아시죠?
그 검색 기능에 여자 이름이 써져있고
그 밑에 대화창 2개가 있더라고요
그 여자는 제가 이름만 아는 거래처 여자였구요
2개 모두 그 여자 대화창 이였는데
그 여자가 폰을 두개 쓴다더라구요(싸우다가 알게 된 사실)
근데 한 카톡창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만 써져있는 대화창이 있었고 전 그걸 보고 화가 났습니다
업무적인 대화가 아닌걸로 보였거든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너 혹시 저 여자와 개인톡을 하는거냐고 물었더니 화를 내더라고요
원래 남자친구가 의심하는거 자체를 싫어해요
아무튼 화를 내면서 저한테 톡을 보여줬는데...
하... 남자친구는 업무적인 톡을 보낸건데 그 여자가 답장을
저렇게 한거였어요
당연히 남자친구는 저한테 화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본인은 제가 누구랑 연락 하든 프라이버시라 생각해서
물어보지 않는데 너는 왜 자꾸 물어보는거냐 라고 하더라고요
네..
그 뒤로 제 옆에서 남자친구가 누구와 카톡을 해도
물어 볼 수가 없게 됐어요
하루에도 옆에서 계속 울려대는 카톡 소리, 카톡을 주고 받는 행동..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전 남자친구가 저한테 누구랑 톡하냐고 물어보면
다 대답해 줄 수 있고,
실제로 남친이 물어봐서 대답해준적도 있어요
남자친구가 진짜 일적으로만 카톡을 하는건지
의심병까지 생길 지경이네요.
연인끼리의 연락 프라이버시
제가 무조건적으로 남자친구를 믿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