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이게 되게 기분 나쁘셨나봐요. 어머님이 젊으셔서 인스타 전체공개 계정과 비공개 계정 전부 저랑 맞팔중이신데, 지난주 시댁간날 식사직후 저랑 남편 따로 부르셔서 전체공개 계정에 아이사진 올리면 안되겠냐고 저한테 물으셨어요. 저랑 남편 둘다 그럴 생각 없다니까, 남들이 보면 아이 없는 처녀인줄 알거나 애엄마가 너무 철이 없고 모성애도 없어보일거 같다고 전체공개 계정에도 아이사진을 올리라고 계속 주장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위에 썼듯이 저 유부녀인거 모르는 사람들이 없으니 그런 걱정 하실 필요 없으며 내가 그렇다고 아이 사진 아예 안올리는 것도 아니지않냐고 요새 아이사진 이용한 범죄 때문에 걱정된다고 좋게좋게 말씀 드렸는데 벌컥 화를…. 어른이 말하는건 그럴만해서 말하는건데 제가 말을 너무 안듣는다고 하셨네요. 결국 남편이 어머님과 싸우고 그날 식사자리가 남편 생일이라 모인건데 안좋게 끝나서 저희 부부, 시부모님 그리고 불똥튄 시동생네까지 불쾌해졌어요.
제가 뭐 소문난 효부까진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된 며느리도 아니었는데 저런말까지 들어야 하나 싶고, 한편으로는 어머님 말씀대로 정말 다들 그렇게 볼수도 있겠나 싶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