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찐따미 친구

ㅇㅇ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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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직접적으로 친해졌다기보다는 아는 친구랑 밥 먹다가 같이 먹게 된 친구임. 초반엔 애가 순수한 것 같아서 얘기도 잘하고 했는데 얘기하다보니 점점 행동이나 말하는 게 초등학생 같아서 거리두게 됨. 약간 연애 썰 풀어줘 그러면 아 싫어~ 이러고 우리가 계속 에이 알려줘라~ 이러면 웃으면서 싫은데? 이러면서 고개 막 흥얼거리듯이 흔들고 이럼. 아 뭐라 해야하지 약간 시룬뒈? 이런 느낌? 안 알려주는 건 상관 없는데ㅠ 뭐라 성명해야 하냐 이걸… 그리고 대화하다 신나면 갑자기 커튼 뒤로 숨어서 서있다가 우리가 너 뭐해? 이러면 웃으면서 히힛 이럼.. 이게 순수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고3이 저러니까 약간 유치해보여서 정떨어짐. 또 실내 체육실에서 쉬고 있으면 갑자기 일어나서 엉덩이 좌우로 흔들고 유치원 재롱잔치처럼 춤추더라고.. 또 대화하다보면 다같이 한 주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면 굳이 딴지를 건다거나 사회성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얘 주변 애들이 다 비슷한 애들이라 모르는 건가 난 이런 애랑 친해진 게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워.. 뭔가 비슷한 무리 애들한테 선입견이 생기는 느낌이랄까 내가 예민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