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목소리, 영원히 함께"…故구하라·문빈을 기억하는 법[초점S]

쓰니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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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라(왼쪽), 문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고(故) 구하라와 문빈의 목소리가 담긴 음원이 공개되면서 이들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뜻깊은 선물이 되고 있다.

카라는 지난 16일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 수록곡 '헬로'를 선공개했다. '헬로'는 만남과 이별을 뜻하는 인사말 '안녕'을 주제로 한 발라드 곡이다. 재회의 기쁨, 이별의 슬픔 등 '안녕'이라는 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멤버들의 담담한 목소리로 녹여냈다.

'헬로'는 2013년 9월 발매된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이다. 이에 당시 구하라는 생전 한국어로 녹음을 했다. '헬로'에는 구하라의 목소리가 더해져 카라 6인 완전체 버전의 첫 번째 곡이 됐다.

구하라의 목소리를 들은 팬들은 "카라 멤버 6명의 목소리가 모두 담긴 처음이자 마지막 노래", "2절 첫 부분 하라 목소리 맞지?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이런 기획 쉽지 않았을 텐데 팬들을 위해 공개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헬로' 음원 커버에서 구하라를 제외한 5명의 멤버는 푸른 하늘 아래에서 손을 맞잡고 있으며, 이들의 손 가운데에 있는 하늘은 구하라를 의미한다. 또한 무빙 포스터에서는 뭉게구름이 펼쳐진 푸른 하늘을 향해 누군가가 손인사를 건넨다. 이에 '헬로'에는 음원뿐만 아니라 커버와 무빙 포스터에서도 구하라에 대한 카라 멤버들의 그리움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리운 목소리, 영원히 함께"…故구하라·문빈을 기억하는 법[초점S]▲ 구하라.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 문빈의 목소리가 담긴 음원이 발매되기도 했다. 같은 그룹 멤버 진진은 문빈의 1주기인 지난 4월 19일 '플라이'를 발매했다.

'플라이'는 진진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문빈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노래다. 특히 이 곡은 진진과 문빈이 함께 작업했고, 문빈의 목소리도 담겨 있어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됐다.

또 고인의 절친이었던 세븐틴 우지는 그의 생일에 맞춰 추모곡 '어떤 미래'를 발매하기도 했다. 우지는 문빈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 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우든지라도 해서 네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라고 약속한 바 있다. 우지는 그 약속을 지켜 문빈의 생일에 해당 곡을 발매했다.

이처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들의 목소리가 담기고, 이들을 추모하는 곡이 발매되면서 팬들에게는 또 한번 고인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선물이 되고 있다.

"그리운 목소리, 영원히 함께"…故구하라·문빈을 기억하는 법[초점S]▲ 아스트로 문빈. 제공| 판타지오
정혜원 기자(hye26@spotv.net)